행복도시, 복합커뮤니티센터 주민만족도 높아

입력 2016-10-16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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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커뮤니티센터 전반적 만족도 종합(자료=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복합커뮤니티센터 전반적 만족도 종합(자료=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에 건립되어 운영 중인 복합커뮤니티센터 시설에 대한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건축도시공간연구소와 함께 복합커뮤니티센터 이용주민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만족 64.2%’, ‘보통 31.3%’, ‘불만족 4.6%’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주요 항목별 세부 만족도 조사 결과를 보면 우선 복합커뮤니티센터 시설과 프로그램의 전반적인 만족도는 ‘매우 만족(12.8%)’과 ‘만족(51.4%)’을 선택한 응답자가 전체의 64.2%였고 ‘불만족 및 매우 불만족’은 4.6%로 낮게 나타나 만족 수준이 매우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복합커뮤니티센터 내 주민센터 등 주요 용도별 시설만족도는 5점 만점에 평균 4.2점, 운영중인 16개 프로그램 만족도도 평균 4.4로 매우 높았다.

복합커뮤니티센터 시설규모 적정여부에 대한 만족도는 ‘적정하다’는 의견이 45.8%, ‘전체적으로 적정 일부확장 필요’ 의견이 22.4%로 나타나 전체 규모면에서 적정의견이 68.2%로 높게 조사됐다. 다만 ‘확장 필요(27.7%)’와 일부용도 확장의견 등을 감안해 향후 복합커뮤니티센터 계획시 일부시설은 이용자 맞춤형으로 유연하게 조정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복합커뮤니티센터 시설별 이용측면에서는 주민센터(38.8%), 도서관(28.3%), 문화의집(12.2%), 다목적강당(7.2%), 체육관(4.6%)순으로 주민센터와 문화시설 이용도가 가장 높았다.

아울러 복합커뮤니티센터 수요조사는 도서관에 대한 시설 및 프로그램 수요가 가장 높고 북카페, 키즈카페, 식당 등 휴게시설 들도 필요하다고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행복청이 건립해 세종시에서 운영 중인 4개 복합커뮤니티센터(한솔동·도담동·아름동·종촌동) 이용주민 2063명을 대상으로 지난 7월 15일부터 8월 7일까지 24일간 이뤄졌다.

조사대상 성별 분포는 총 표본수 2063명 중 남성 29.7%, 여성 70.3%이고 조사항목별로는 ‘사용후 평가조사’에 531명, ‘복합커뮤니티센터 이용자 및 미이용자 수요조사’에 760명, ‘인식조사’에 772명이 참여했다.

한창섭 공공건축추진단장은 “복합커뮤니티센터에 대한 ‘사용후 평가 조사’와 ‘주민 수요조사’ 결과를 토대로, 향후 설계시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세종시와 충분한 협의를 거쳐 앞으로 복합커뮤니티센터가 행복도시의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중심시설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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