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종사자 선로사고 60%, 작업책임자 없을 때 발생”

입력 2016-10-14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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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발생한 철도종사자의 선로사고 60%는 작업책임자가 현장에 없을 때 일어났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학재 의원이 코레일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1년부터 올해 9월까지 발생한 10건의 철도종사자 선로사고 중 6건은 현장을 관리‧감독해야 할 작업책임자가 현장에 없거나 자리를 비운 사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도급업체 직원 8명이 사망했고, 2명이 부상했다.

경주에서 지진이 난 다음날인 9월 13일 발생한 사고에서도 당시 현장에 있어야 할 작업책임자가 지진으로 인한 긴급 시설물 점검 차 다른 곳에 있었다. 해당 사고로 2명의 도급업체 직원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했다.

이 의원은 “선로사고는 철도 종사자만이 아니라 승객의 안전까지도 위협할 수 있는 만큼, 작업책임자가 현장을 비울 경우 대체인력을 반드시 배치하고, 선로에 열차접근경보장치를 확충하여 작업 상황을 실시간으로 점검,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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