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한진해운 미주~아시아 노선 영업망 14일 매각 공고

입력 2016-10-13 13: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진해운의 기업회생절차를 맡고 있는 법원이 한진해운의 미주~아시아 노선 영업망을 팔기로 했다.

서울중앙지법 파산6부(재판장 김정만 수석부장판사)는 14일 한진해운 영업망에 대한 매각공고를 낼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매각 주간사로 조사위원인 삼일회계법인이 선정됐다.

법원이 팔기로 한 것은 미주~아시아 노선의 인력과 운영시스템, 컨테이너선 일부, 해외 자회사 7곳, 해외 고객 정보 등 유ㆍ무형의 자산이다. 이미 여러 업체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은 이달 28일까지 인수의향서를 받고 31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예비실사에 나설 계획이다. 본 입찰은 다음 달 7일이다.

법원은 한진해운의 영업망이 망가지기 전에 영업 부문을 떼서 파는 방안을 추진해왔다. 매각자금을 한진해운 회생 절차에 쓰는 게 더욱 효과적이라는 판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음주운전 걸리면 일단 도망쳐라?"…결국 '김호중 방지법'까지 등장 [이슈크래커]
  • 제주 북부에 호우경보…시간당 최고 50㎜ 장맛비에 도로 등 곳곳 침수
  • ‘리스크 관리=생존’ 직결…책임경영 강화 [내부통제 태풍]
  • 맥도날드서 당분간 감자튀김 못 먹는다…“공급망 이슈”
  • 푸틴, 김정은에 아우르스 선물 '둘만의 산책'도…번호판 ‘7 27 1953’의 의미는?
  • 임영웅, 솔로 가수 최초로 멜론 100억 스트리밍 달성…'다이아 클럽' 입성
  • 단독 낸드 차세대 시장 연다… 삼성전자, 하반기 9세대 탑재 SSD 신제품 출시
  • 손정의 ‘AI 대규모 투자’ 시사…日, AI 패권 위해 脫네이버 가속화
  • 오늘의 상승종목

  • 06.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065,000
    • +1.41%
    • 이더리움
    • 5,060,000
    • +1.38%
    • 비트코인 캐시
    • 558,000
    • +0.9%
    • 리플
    • 704
    • +1.29%
    • 솔라나
    • 195,300
    • +0.41%
    • 에이다
    • 553
    • +1.65%
    • 이오스
    • 824
    • +3.52%
    • 트론
    • 166
    • +1.22%
    • 스텔라루멘
    • 134
    • +2.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850
    • +3.15%
    • 체인링크
    • 20,590
    • +2.39%
    • 샌드박스
    • 475
    • +4.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