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세 인상, 글로벌기업 다른 나라로 보내는 자해 행위”

입력 2016-10-12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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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12일 야권의 법인세 인상 추진과 관련해 “법인세 인상은 그나마 있던 국내 기업을 해외로 내몰고, 한국으로 오려던 글로벌 기업을 다른 나라로 보내는 자해행위”라고 비판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국민의당이 더민주와 함께 법인세 인상 등을 감행하겠다고 밝혔는데, 정치를 오래 했지만 세법을 날치기하겠다고 하는 정당을 본 적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과거 김대중·노무현·이명박 정부 시절 법인세 인하 사례를 들며 “집권을 지향하는 수권정당이라고 한다면 황금알 낳는 거위의 배를 갈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부분의 선진국이 법인세 인하하고 있다. 한국만 역주행 할 수는 없을 것”이라면서 “우리만 법인세를 인상하면 한국에 오려던 글로벌 투자자들이 아시아의 다른 국가로 옮겨갈 것”이라고 우려했다.

또 “세제 개편은 여야가 합의하는 게 오랜 관례”라며 “(야권의) 법인세 인상 날치기는 상상조차 할 수없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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