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보안수사대, 5년간 378명 검거… 간첩은 불과 10명

입력 2016-10-06 10: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경찰이 간첩 등 국가보안법 위반사범 수사를 위해 운용하고 있는 보안수사대의 검거 실적 상당수가 찬양·고무 등 단순 공안사범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소병훈(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2년부터 올 7월 말까지 전국 보안수사대가 검거한 378명 가운데 간첩은 10명에 머물렀다.

반면 단순 공안사범인 찬양·고무가 216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적단체 가입·구성(79명), 회합·통신(38명) 등이 다수를 차지했다.

검거 인원은 지난 2007년 32명, 2008년 28명에서 2009년 64명, 2010년 149명으로 늘었다가 다시 감소세로 돌아서 2014년 66명, 2015년 60명, 올 7월 말에는 30명까지로 줄었다.

지난 7월 말 현재 경찰 보안수사대 인력은 전국에 425명이다. 서울이 134명으로 가장 많고, 경기남부 39명, 경북 29명, 부산 27명, 경남 24명, 대구·강원 각 22명, 인천 20명, 광주 18명 등 순이었다.

소 의원은 "보안수사대 요원 1명이 5년간 간첩 0.02명을 검거한 셈이며, 검거 실적의 90%는 단순 공안사범"이라며 "작년 기준으로 1인당 검거 인원도 0.14명에 불과한 만큼 조직과 수사의 적절성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기업은행, 중기중앙회 주거래은행 자리 지켰다…첫 경쟁입찰서 ‘33조 금고’ 수성
  • 삼성전자 노조, 쟁의행위 찬반투표 93.1% 가결…파업 수순
  • '20대는 아반떼, 60대는 포터'…세대별 중고차 1위는 [데이터클립]
  • 엔비디아 AI 반도체 독점 깬다⋯네이버-AMD, GPU 협력해 시장에 반향
  • 미국 SEC, 10년 가상자산 논쟁 ‘마침표’…시장은 신중한 시각
  • 단독 한국공항공사, '노란봉투법' 대비 연구용역 발주...공공기관, 하청노조 리스크 대응 분주
  • [종합] “고생 많으셨다” 격려 속 삼성전자 주총⋯AI 반도체 주도권 확보
  • 강훈식 "UAE, 韓에 최우선 원유공급 약속…1800만배럴 추가 확보"
  • 오늘의 상승종목

  • 03.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9,218,000
    • -0.47%
    • 이더리움
    • 3,428,000
    • -0.23%
    • 비트코인 캐시
    • 695,000
    • -0.5%
    • 리플
    • 2,248
    • -0.49%
    • 솔라나
    • 139,000
    • -0.36%
    • 에이다
    • 428
    • +0.94%
    • 트론
    • 445
    • +0.91%
    • 스텔라루멘
    • 26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050
    • +0.48%
    • 체인링크
    • 14,510
    • +0.28%
    • 샌드박스
    • 132
    • +0.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