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등급 이하 공공기관, 경영컨설팅 후 73% 등급 상승

입력 2016-10-05 10: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기획재정부는 5일 지난해 경영실적이 부진해 컨설팅 받은 D등급 이하 11개 기관 중 8개 기관(73%)이 올해 실시한 경영평가 결과 경영개선ㆍ경영평가 등급이 상승했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와 경영평가단은 2015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결과, 경영실적 부진기관을 포함한 24개 기관에 대해 경영컨설팅을 실시하고 이같은 내용의 컨설팅보고서를 기관에 배포했다.

올해는 컨설팅 대상을 경영실적 부진기관 뿐만 아니라 컨설팅을 희망하는 모든 기관까지 확대했다.

또한, 기관평가 담당자 중심의 컨설팅팀(4개팀, 44명)을 구성하고, 경영개선 과제를 기관과 토론방식으로 진행해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기재부가 지난해 실시한 경영컨설팅을 효과 분석한 결과, 지난해 경영실적이 부진해 컨설팅 받은 D등급 이하 11개 기관 중, 8개 기관(73%)은 올해 실시한 경영평가 결과 경영개선 및 경영평가 등급이 상승했다.

가장 많이 향상된 기관으로는 선박안전기술공단, 한국정보화진흥원이 E등급에서 C등급으로,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 독립기념관, 우체국금융개발원, 한국전력거래소가 D등급에서 B등급으로 상승해 총 6개 기관이다. 한국가스공사, 기상산업진흥원은 각 전년 대비 1등급 향상됐다.

다만, 한국석유공사, 한국광물자원공사, 한국시설안전공단은 컨설팅에도 불구하고 올해 평가시 E등급을 받았다.

기재부는 유가하락에 따른 매출액 감소와 광물가격 하락이 평가등급 저조에 상당부분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경영평가와 경영컨설팅제도가 기관의 경영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명승부 열전 '엘롯라시코'…롯데, 윌커슨 앞세워 5연속 위닝시리즈 도전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937,000
    • +0.3%
    • 이더리움
    • 5,023,000
    • +0.54%
    • 비트코인 캐시
    • 609,500
    • +1.25%
    • 리플
    • 699
    • +2.95%
    • 솔라나
    • 204,400
    • +0.84%
    • 에이다
    • 584
    • +0.34%
    • 이오스
    • 932
    • +0.98%
    • 트론
    • 164
    • +0.61%
    • 스텔라루멘
    • 139
    • +0.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9,600
    • -1.42%
    • 체인링크
    • 21,010
    • -0.52%
    • 샌드박스
    • 543
    • +0.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