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토트넘 훗스퍼 인스타그램)
손흥민이 선발 출전한 토트넘 홋스퍼가 맨체스터 시티에 2대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2일 밤 10시 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화이트 하트레인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시즌 7라운드에서 홈팀인 토트넘이 맨시티를 2대0으로 누른 채 전반을 끝냈다.
이날 토트넘은 맨시티의 수비수 콜라로프의 자책골과 델레 알리의 추가골로 앞서나갔다. 특히 두 골 모두 손흥민의 활약이 빛났다.
전반 8분 토트넘의 로즈가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콜라로프가 걷어내는 과정에서 하복부 쪽에 맞으며 자신의 골문으로 집어 넣었다. 이때 손흥민은 콜라로프의 앞에서 골 경합을 하며 콜라로프의 시야를 방해해 간접적으로 골을 도왔다.
손흥민이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것은 전반 36분이었다. 손흥민은 수비수 사이를 가르는 그림같은 패스로 델레 알리의 골을 도우며 시즌 2번째 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전반전에 종횡무진 활약을 하며 후반 멀티 공격포인트를 기대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