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갤럭시노트7 리콜 영향 불가피…목표가↓-키움증권

입력 2016-09-28 07: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키움증권은 28일 삼성전기에 대해 갤럭시 노트7 리콜 영향이 불가피함에 따라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 역시 기존 7만 원에서 5만 8000원으로 낮추고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상회(outperform)'를 유지했다.

김지산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408억원에서 260억원으로 하향 조정한다"며 "당초 갤럭시 노트7 조기 출시 효과를 기대했지만, 리콜 사태로 인해 HDI, 카메라모듈, 통신모듈, MLCC 등 해당 부품들의 일부 출하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여기에 환율 여건 역시 부정적이고 경영효율화를 위한 일회성 비용이 추가적으로 발생할 것"이라며 "그나마 중화 고객 대상 듀얼 카메라의 사업화가 시작되고, MLCC는 필리핀 신 공장이 완공돼 High-end급 공급 능력이 확대됐다는 점 등은 의미있는 성과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내년 상반기에 초점을 맞춘 매매 전략을 권고한다"며 "갤럭시 S8이 듀얼 카메라를 채택해 동사가 주도적으로 공급할 가능성이 높고, HDI의 적자폭이 줄어들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또한 "신규 PLP(Panel Level Package) 사업이 구체화되면서 새로운 성장성이 부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음주운전 걸리면 일단 도망쳐라?"…결국 '김호중 방지법'까지 등장 [이슈크래커]
  • 제주 북부에 호우경보…시간당 최고 50㎜ 장맛비에 도로 등 곳곳 침수
  • ‘리스크 관리=생존’ 직결…책임경영 강화 [내부통제 태풍]
  • 맥도날드서 당분간 감자튀김 못 먹는다…“공급망 이슈”
  • 푸틴, 김정은에 아우르스 선물 '둘만의 산책'도…번호판 ‘7 27 1953’의 의미는?
  • 임영웅, 솔로 가수 최초로 멜론 100억 스트리밍 달성…'다이아 클럽' 입성
  • 단독 낸드 차세대 시장 연다… 삼성전자, 하반기 9세대 탑재 SSD 신제품 출시
  • 손정의 ‘AI 대규모 투자’ 시사…日, AI 패권 위해 脫네이버 가속화
  • 오늘의 상승종목

  • 06.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002,000
    • +0.38%
    • 이더리움
    • 4,977,000
    • -1.23%
    • 비트코인 캐시
    • 554,000
    • +1.09%
    • 리플
    • 693
    • -0.29%
    • 솔라나
    • 189,800
    • -0.78%
    • 에이다
    • 547
    • +0.37%
    • 이오스
    • 814
    • +0.49%
    • 트론
    • 166
    • +1.22%
    • 스텔라루멘
    • 133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850
    • +0.72%
    • 체인링크
    • 20,300
    • -0.34%
    • 샌드박스
    • 468
    • +1.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