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호 회장, 美 '헤리티지 재단' 회장과 면담…'보호무역주의' 논의

입력 2016-09-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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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호 무역협회 회장(사진 오른쪽)과 짐 더민트 헤리티지 재단 회장이 면담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한국무역협회
▲김인호 무역협회 회장(사진 오른쪽)과 짐 더민트 헤리티지 재단 회장이 면담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한국무역협회

한국무역협회 김인호 회장은 22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헤리티지 재단 초청으로 헤리티지 재단 짐 더민트 회장과 면담을 갖고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보호무역주의 등 경제현안들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1973년 설립된 헤리티지 재단은 후버연구소와 미국의 보수주의를 대표하는 연구기관으로 개인의 자유, 작은 정부, 강한 국방 등 보수적 가치의 정부 정책화에 기여해왔다. 특히 현재 많은 인사들이 공화당 대선후보인 트럼프 캠프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공화당의 싱크탱크 역할을 하고 있다.

김인호 회장은 면담에서“한미 관계는 단순히 경제관계가 아닌 정치․외교․국방․사회 등 다양한 측면을 고려해야 한다”며 “특히 경기불황이 ‘뉴노멀’이라는 용어로 정의되는 최근의 경기동반 침체국면을 벗어나기 위해 미국내 보호무역으로의 회귀 움직임을 경계해야 한다”고 한미FTA에 대한 공화당내 부정적 시각이 사실과 다름을 설명했다.

짐 더민트 회장도 “미국내 보호무역주의 움직임에 대한 한국 무역업계의 우려를 이해하고 있기에 방미 중인 무역협회장으로부터 직접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오랜 기간 미국 정부의 정책자문 파트너로서 역할을 해온 헤리티지 재단은 어느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변함없는 한미 양국간 우호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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