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가는길' 김하늘, 워킹맘 스튜어디스 애환 드러내…'눈물 펑펑'

입력 2016-09-21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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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공항가는길' 방송 캡처)
(출처='공항가는길' 방송 캡처)

새 수목드라마 ‘공항가는 길’의 김하늘이 12년차 부사무장 승무원이자 워킹맘으로 첫 등장했다.

21일 첫 방송된 KBS2 ‘공항 가는 길’에서는 최수아(김하늘 분)가 비행을 마치고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수아는 12년차 부사무장 승무원답게 자신감 넘치는 워킹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파일럿인 남편 박진석(신성록 분)으로부터 “효은이가 국제 학교에 합격했다”는 전화를 받았다.

갑작스러운 통보에 놀란 것도 잠시, 최수아는 집으로 가 울면서 조기 유학을 가기 싫다는 딸 박효은(김환희 분)을 설득해야만 했다.

이후 효은이 말레이시아에서 함께 방을 쓰게 된 룸메이트 애니의 아빠 서도우(이상윤 분)가 등장했다. 서도우는 딸이 한국으로 돌아오길 바랐지만, 어떤 이유에서인지 딸은 "그리움이 얼마나 좋은건데…"며 아빠의 말을 거절했다.

딸을 떠나보낸 뒤 "얘는 왜 전화가 없어"라며 걱정하던 최수아는 결국 비행기 안에서 다정한 승객 모녀의 모습을 보며 눈믈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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