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북한 수해 복구 지원 나서

입력 2007-08-29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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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제 등 구호물품 적십자에 전달

우리은행이 40년 만에 최악의 홍수 피해를 입고 있는 북한의 수해 복구 지원에 적극 나섰다.

우리은행은 29일 오전 대한적십자사(이사장 한완상)를 방문해 북한지역 수해복구 지원을 위한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북한의 홍수 피해 소식을 전해 듣고 매월 급여일에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하여 운영하는 우리사랑기금(우리은행 임직원기금)에서 출연한 기금에 1대 1로 매칭한 은행 지원금으로 기금을 마련했다.

이 기금으로 우리은행은 현재 홍수로 인해 마실 물이 부족한 북한 주민들에게 물을 정화해 먹을 수 있는 정수제를 3200박스를 구입해 지원하기로 했다.

우리은행이 마련한 긴급구호물품은 대한적십자사가 육로를 통해 정식통관 절차를 거쳐 북측에 전달할 예정이다.

박해춘 우리은행장은 "계속되는 식량난과 집중호우까지 겹친 북한주민들에게 우리은행 임직원의 사랑과 정성이 전해졌으면 좋겠다"며 "긴급구호물품이 신속한 피해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은행은 2004년 룡천역 폭발사고 복구 지원, 2005년 남북한 장애인복지대회지원, 2006년 북한 어린이 돕기 지원 등 매년 북한주민들을 위해 지원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규재 우리은행 부행장은 29일 한완상 대한적십자사 이사장을 만나 북한 수해복구를 위한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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