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수 거래소 이사장 연임 포기…정찬우 전 부위원장 유력설 '솔솔'

입력 2016-09-13 07: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달 임기가 만료되는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연임을 포기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후임으로 정찬우 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 이사장은 이날 마감된 거래소 이사장 공모 절차에 응하지 않았다.

연임설이 유력하게 돌던 최 이사장이 사실상 연임을 포기한 것과 관련해 업계에서는 거래소 이사장 자리를 노리는 정부 쪽 인사들이 많다는 점에 부담을 느낀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실제 업계에서는 '고위 관피아' 인사가 유력한 새 이사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는 얘기가 돌고 있다.

그 중 유력 후보로 꼽히고 있는 인물은 정 부위원장이다. 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이미 정 전 부위원장이 거래소 이사장으로 가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여의도에 한 차례 돌았다"며 "정해진 절차가 있겠지만 업계에서는 정 전 부위원장이 확실한 것이 아니냐는 분위기가 팽배하다"고 말했다.

차기 거래소 이사장 공모에는 정 전 부위원장 등 전직 관료를 포함, 5~6명이 응한 것으로 전해졌다. 거래소 이사장은 후보추천위원회 면접과 심사를 거쳐 주주총회에서 선임이 최종 확정된다.

추천위는 거래소 사외이사 5명과 한국상장회사협의회·코스닥협회 추천 상장사 대표 2명, 금융투자협회 추천 2명 등 총 9명으로 돼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우크라이나 아동 북송 됐다는 곳,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였다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698,000
    • -0.09%
    • 이더리움
    • 4,542,000
    • -0.37%
    • 비트코인 캐시
    • 878,500
    • +0.11%
    • 리플
    • 3,039
    • -0.07%
    • 솔라나
    • 196,000
    • -1.06%
    • 에이다
    • 620
    • +0%
    • 트론
    • 428
    • -0.47%
    • 스텔라루멘
    • 352
    • -1.9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880
    • -1.61%
    • 체인링크
    • 20,290
    • -2.92%
    • 샌드박스
    • 208
    • -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