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中 창저우 4공장 가동으로 모듈사업 성장 ‘기대’

입력 2016-09-1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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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중국 시장 공략 첨병 역할을 할 창저우 4공장이 양산 준비 태세 들어가면서 현대모비스의 모듈사업 성장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오는 28일 허베이성 창저우에 있는 현대차 4공장의 준공식을 갖고 10월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한다.

이에 따라 현대기아차에 샤시, 운전석, 프론트엔드 등 3대 모듈을 직서열 공급하고 있는 현대모비스도 4공장에 입주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는 현대차 공장이 있는 베이징과 기아차 공장이 위치한 장쑤 지역에도 모듈 공장을 짓고 현대기아차에 모듈을 공급하고 있다.

창저우 4공장은 연간 30만대 생산능력, 약 44만평 규모로, 올 연말까지 20만대 생산체계를 갖춘다는 계획이다. 중국 수도 베이징에서 200km 떨어진 지역에 위치한 창저우 지역은 서부 내륙을 잇는 교통 요충지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현대모비스의 전장공장이 위치해 있는 텐진항과도 1시간 거리에 있다.

모듈 사업에 있어 현대기아차 외에도 해외 완성체 업체로의 매출선 다변화도 기대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미주 전역을 대상으로 새로운 핵심 부품을 생산·공급하는 거점 역할을 할 멕시코 공장의 본격적인 가동을 앞두고 생산능력 확대뿐 아니라 고객 다변화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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