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의 티타임] 하루라도 빨리 자산관리 시작해야 노후가 풍요롭다

입력 2016-09-07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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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방배PB센터 임경희 팀장…재무상태에 맞는 포트폴리오 작성·은행 등 자산관리 상담 이용할 만

▲임경희 KB국민은행 방배PB센터 팀장
▲임경희 KB국민은행 방배PB센터 팀장
자산 관리가 무엇일까?

자산 관리라고 하면 소득이 많거나 재산이 많은 사람들에게만 필요한 이야기라고 생각하고 등한시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사실은 누구에게나 너무나 중요한 사안 중에 하나이다. 금리가 너무 낮아서 목돈을 마련하기도 쉽지 않고 은퇴의 시기는 빨라지는 등 고령화로 소득이 적어지거나 없는 시기의 삶은 길어지고 있다. 이러한 환경에서 자산관리가 남의 이야기라고만 생각한다면 나의 삶에 중대한 문제가 발생할수 있다.

우리가 일생을 살아가며 돈과 연관되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 시간이 있을까? 학창시절에는 부모님에게 용돈을 받아쓰며 수입과 지출을 관리해야 하고, 사회에 진출하게 되면 수입으로 미래 계획과 목표를 세워서 결혼, 주택구입, 자녀교육, 노후생활까지 생애주기에 있어 자산관리는 항상 동반되는 것이다.

자산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사실 거창하게 자산관리를 해야지 하며 무언가를 찾기는 쉽지 않다.

첫번째는 수입과 지출에 대한 항목을 철저하게 점검하고 현재 나의 상황에 맞는 또는 필요한 금융상품을 찾아서 가입하고 관리하는 절차만으로도 충분하다.

요즘 각 은행, 보험, 증권사에서는 스마트기기의 어플이나, 인터넷 뱅킹에서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평소 본인의 수입과 지출을 가계부 어플로 관리하며 불필요한 지출은 없는지 점검하고, 새는 비용을 과감히 줄여나가야 할 것이다.

그리고 금융상품을 가입하는 것이 꼭 복잡하거나 어려운 것 만은 아니다.

예를 들어 주거래 은행 어플을 다운로드하면 나의 니즈에 맞는 금융상품으로 손쉽게 저축을 시작할 수 있다. 요즘은 택시를 타지 않거나, 커피 한 잔을 마시는 대신 저축 아이콘을 클릭하여 게임처럼 저축하는 재미있는 금융상품이 많아지면서 더 즐겁게 저축을 즐길 수 있으며 늘어나는 자산을 보며 좀 더 적극적인 관리를 하려는 마음이 생기게 된다.

두번째는 저축과 투자에 대한 부분도 본인 스스로 개념 정리를 해보고 저축을 할지 투자를 할지를 결정한다.

투자에는 반드시 리스크가 동반되므로 금융 상품에 대한 공부가 반드시 선행 되어야 한다. 본인의 투자성향 분석을 통해 단순하게 수익률로만 접근할 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자산규모, 나의 재무목표등 나의 상황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만들어가야 한다.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인 만큼 약간의 관심만 가진다면 금융 상품에 대한 지식도 충분히 확보가 가능한 상황이다.

세번째는 금융기관의 지점(OFF LINE)을 이용하여 상담을 받는 것이다.

각 은행이나 증권사들이 자산관리부문(WM: Wealth Management)을 강화하고 있어서 자세한 포트폴리오 상담과 금융상품에 대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생애주기(LIFE CYCLE)를 고려하여 포트폴리오 초안을 세우고 구체적으로 세부 상품을 구성해 가는 과정에서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완성해 간다면 멋진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목돈을 운영하기 위한 상담을 원할 경우는 각 은행에서 운영하고 있는 자산관리 시스템을 이용하여 기존 자산 현황을 분석하고 본인의 니즈에 맞는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계획해 볼 수도 있다. 또한 약간의 발품을 판다면 은행 간의 수수료와 상품을 비교해 보고 선택을 할 수도 있다.

이제는 금융권에서도 단순하게 저축, 대출 또는 상품판매만이 아닌 고객 개개인의 자산관리에 대한 부분에 중점을 두고 자산관리의 대중화를 위해 은행의 문턱을 낮추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재무 목표 달성과 여유로운 노후를 준비하기 위해서 주거래 은행의 WM 시스템을 이용해 본다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자산관리는 하루라도 빠르게 시작해야 하며 빨리 시작하면 할수록 초기의 적은 자본으로 풍요로운 노후를 보내는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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