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美 NFL 공식 후원사 선정

입력 2007-08-26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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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미국의 국민 스포츠인 미국 프로풋볼 (NFL, National Football League)'을 후원, 미국시장에서 브랜드 마케팅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3일 (미국 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에서 미국 NFL의 공식 스폰서 계약 연장을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05년부터 2년간 한국기업으로는 최초로 미국 NFL을 후원,' 'NFL 공식 HDTV'로 선정된 바있고 그 동안의 마케팅 효과에 힘입어 NFL 후원을 연장키로 했다.

특히 삼성은 이번 NFL 후원을 통해 미국내 NFL 31개 경기장 실내와 현장 감독 부스내 기존 구형 TV를 삼성 HDTV (일명 '보르도 플러스' TV)로 교체할 계획이다.

또한 삼성은 이번 후원을 통해 'NFL 공식 HDTV', 'NFL 공식 홈 시어터' 라는 명칭과 각종 판촉행사에 NFL 로고와 수퍼볼(Super Bowl)로고 등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삼성은 '06년 시즌기간에 NFL의 명 쿼터백출신 부머 어사이즌(Boomer Esiason),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댄 마리노(Dan Marino), 트로이 애이크맨(Troy Aikman), 스티브 영(Steve Young) 등 과거 NFL을 주름잡았던 4명의 스타를 슬림형 TV, LCD TV, DLP TV, 플라즈마 TV 등 삼성의 각 TV 제품군과 연결, 광고ㆍ프로모션 등에 활용하는 등 NFL을 소재로 활용한 과감한 마케팅을 실시한 바 있다.

삼성전자 북미총괄 박재순 상무는 "지난 2년간 NFL과의 제휴는 삼성이 미국내 선두기업으로 진출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며 "삼성은 이번 NFL 제휴를 미국 시장서 확고한 1위 브랜드 구축을 위한 중요한 자원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NFL의 피터 머리(Peter Murray) 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지난 2년간 미국 풋볼 팬들에게 HDTV를 통해 NFL의 생생한 장면을 전달해온 삼성전자와 다시 제휴를 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밖에 삼성은 북미의 대표적 자선마케팅인 '삼성 희망의 사계절' 행사에 부머 어사이즌, 댄 마리노를 참여시키는 등 NFL 스타들과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베스트바이, 서키트 시티 등 미국 유통 파트너들과 NFL 마케팅 캠페인을 활발히 펼칠 계획이다.

한편, 1920년 창립한 NFL은 32개 팀으로 구성돼 있으며 2007년 2월 수퍼볼의 경우, 미국에서 9300만명이 시청했고 약 20여 개 회사들이 30초당 260만달러 (약 25억원)을 지불할 정도로 인기있는 스포츠이다.

현재 NFL은 삼성전자 외에도 비자, IBM, 캐논 등 21개 회사가 후원을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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