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글, 코스닥 시장 입성…해외 진출 본격화

입력 2016-09-06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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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글이 상장 절차를 마치고 6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이날 자이글의 시초가는 1만3600원으로, 공모가인 1만1000원과 비교해 23.63%(2,600원) 오른 가격으로 형성됐다.

자이글은 ‘상부 발열 및 하부 복사열’을 활용한 ‘적외선 웰빙 그릴’ 자이글을 지난 2009년 출시해, 창립 7년 만인 지난해 연간 매출 1000억 원, 누적 매출 2000억 원을 달성하는 등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전략적으로 홈쇼핑TV에 집중 공략한 결과 뛰어난 기능과 독보적인 브랜드 장악력으로 ‘주부들의 로망’으로 자리잡았다는 평이다.

자이글은 상장시기와 맞물려 오프라인 시장에 진출하며 또 한번의 성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하반기 오프라인 가전 매장을 시작으로 늦어도 내년 1분기까지 대형마트, 백화점 등 전국 약 2022개의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할 예정이다. 또한 웰빙 그릴 자이글과 스토리가 연계되는 공기청정기, 써큘레이터 등 다양한 소형 가전과 주방용품을 선보이며 품목 확대를 통해 외연을 넓히고 있다.

수출 시장도 확대한다. 국내외 약 600여 건 이상의 산업재산권을 보유, 특허권 기반의 높은 진입장벽과 강력한 브랜드력, 그리고 제품 개발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 수출도 더욱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진희 자이글 대표는 “한국의 특허 기술로 탄생한 자이글이 많은 분들의 협력과 성원에 힘입어 이번에 코스닥에 상장했다”며 “항상 고객에게는 더 좋은 제품으로, 주주에게는 더 좋은 성과로 보답하고 발전하는 웰빙 프리미엄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라고 상장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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