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7’ 출시 첫 주 주간판매량 1위…삼성전자 ‘톱10’ 장악

입력 2016-08-30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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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7 블루코랄 전면(사진제공=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블루코랄 전면(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이 8월 4째주 오프라인 기준 주간 판매량 1위를 달성했다. 이통사 3곳의 물량을 합칠 경우 20만대 이상이 판매된 것으로 분석된다.

30일 시장조사기관 아트라스리서치에 따르면 8월4주(8월18일~8월24일) 오프라인 기준 스마트폰 주간 판매량(이통사의 직판을 제외한 대리점을 통한 개통물량)을 살펴보면 갤럭시노트7이 SKT·KT·LGU+ 순으로 1~3위를 기록, 이통사 3곳의 물량을 합칠 경우 주간 판매량의 절반에 가까운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주간판매량은 갤노트7의 인기에 힘입어 전주 대비 15만6000여대 증가한 48만1000여대를 기록했다. 주간 톱10 모델의 판매량 역시 전주 대비 17만2000대 증가한 30만3000대를 기록했으며 판매 점유율 역시 22.7%p 증가한 63.0%를 기록했다.

지난 19일 공식 출시된 갤럭시노트7은 홍채인식 기술과 방수기능 등 신기술을 탑재해 소비자의 주목을 받았다. 국내 전체 개통 건수는 출시 10일 만(8월 19~28일)에 40만 대를 돌파해 역대 최단 시간,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이는 같은 기간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던 '갤럭시S7'과 '아이폰6'의 판매량(약 20만 대)을 두 배 앞지른 수치다.

사전예약기간이 길었을 뿐아니라 기어핏2, 10만원 상당의 삼성페이 마일리지 쿠폰, 액정수리비용 50%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한 것도 인기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또한 스마트폰은 신제품 출시 첫 주 관심도가 높아지며 대기 물량이 한번에 몰리는 것도 판매량 증가에 한 몫한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뿐 아니라 톱10 모델에 모두 이름을 올렸다. 신제품에 밀린 갤럭시S7 32GB 모델은 3단계 하락한 4~6위를 기록했고 SKT향 갤럭시Wide는 1단계 하락한 7위, 갤럭시 J7(2016) 단말은 3단계 하락한 8위를 기록했다.

판매점유율 측면에서 삼성전자는 12.4%p 상승한 82.0%의 점유율을 기록하였으며 LG전자는 7.9%p 하락한 11.5%를, 애플의 경우 4.2%p 하락한 4.1%를 기록했다. 가입유형별로 살펴보면 신규가입은 전주 대비 2.9%p 하락한 22.5%, 번호이동은 전주 대비 0.3%p 하락한 24.1%, 기기변경은 3.2%p 상승한 53.4%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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