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와 매킬로이, ‘나이키 대신 어떤 브랜드 클럽과 볼을 사용할까~?’

입력 2016-08-30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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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사진=PGA
▲타이거 우즈. 사진=PGA
▲노리 매킬로이. 사진=유러피언투어
▲노리 매킬로이. 사진=유러피언투어
‘골프지존’타이거 우즈(41·미국)와 ‘새끼 호랑이’로리 매킬로이(27·북아일랜드)가 앞으로 어떤 브랜드의 클럽과 볼을 쓸까.

우즈와 매킬로이를 후원하던 나이키가 지난 4일 골프 클럽과 골프 볼 생산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우즈와 매킬로이가 앞으로 쓸 용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30일(한국시간) “주요 골프용품 업체들이 이미 매킬로이와 우즈에게 시범적으로 자사 브랜드 제품을 써보게 하려고 줄을 섰다”고 외신이 전했다.

매킬로이는 지난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인 바클레이스 대회를 앞두고 인터뷰에서 “부모님 집이 다양한 용품업체들이 보낸 무료 골프클럽으로 가득 찼다”고 말했다.

우즈의 친구인 노타 비게이는 “미국 플로리다주에 있는 우즈의 집도 비슷한 처지다”라고 미국 골프채널에서 밝혔다.

타이틀리스트를 사용하던 우즈는 1996년, 매킬로이는 2013년 나이키와 후원 계약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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