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탭랩스, 케이큐브벤처스 등서 35억 원 투자 유치

입력 2016-08-2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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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큐브벤처스는 퀄컴벤처스, 알토스벤처스와 함께 클라우드 기반 모니터링 솔루션업체 와탭랩스에 35억 원을 투자했다고 29일 밝혔다.

와탭랩스는 10년 이상 IT 서비스 개발 경력을 쌓아온 이동인 대표가 지난해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국내 애플리케이션 성능 관리(APM) 분야 전문가인 김성조 최고기술책임자(CTO),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스의 공동 대표인 이한주 최고전략책임자(CSO) 등으로 구성됐다.

이 회사가 서비스 중인 '와탭(WhaTap)'은 IT 시스템의 장애를 분석하고 알려주는 클라우드 기반의 가입형 모니터링 서비스다. 서버의 물리적인 상태와 서비스의 성능 데이터를 초 단위로 수집ㆍ분석해 장애를 감시하고 알려준다. 기존 설치형 서버 모니터링 솔루션은 구축과 운영, 유지보수에 많은 비용이 소요됐지만, 와탭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방식으로 기존 대비 10배 이상 저렴하다.

와탭랩스는 다음달 서버 성능까지 관리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성능 관리(APM) 시스템을 출시한다. 또한, 올 하반기엔 중국 법인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후 클라우드 기반으로 변화하고 있는 전 세계 IT 환경에 발 맞춰 일본, 북미 등 해외 시장으로의 서비스 진출을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

와탭랩스 이동인 대표는 "IT 환경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게 되는 서비스 장애를 위한 종합 모니터링 솔루션 회사로 성장하고, 나아가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데이터 전문 회사로 거듭나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를 이끈 케이큐브벤처스 이인배 투자 팀장은 “와탭랩스는 IT 모니터링 사업에 필요한 기술과 운영 전반에 역량을 보유한 팀”이라며 “복합 IT 환경에서 전 세계적으로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는 클라우드 모니터링 솔루션 시장에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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