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각규 롯데 사장, 이인원과 마지막 통화 “힘내라는 말 들었다”

입력 2016-08-27 13: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황각규 롯데그룹 정책본부(사장)이 고(故) 이인원 롯데그룹 정책본부장(부회장)과 마지막 통화에서 “힘내라”는 말을 들었다고 말했다.

황 사장은 27일 오전 서울시 송파구 서울 아산병원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를 조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말했다. 황 사장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최측근 3인(故 이인원ㆍ소진세ㆍ황각규) 중 한 사람이다. 황 사장은 “이 부회장은 롯데를 오랫동안 지켜온 분”이라며 “더 계셨으면 보다 발전한 롯데를 만들어가셨을텐데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과 마지막으로 접촉한 적이 언제냐는 질문에 "검찰 조사 전에 마지막으로 통화했고 내게 “‘수사 잘 받으라. 힘내라’고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십년동안 모셨는데 만감이 교차한다”며 “신동빈 회장님도 보셨듯이 참담함을 감추지 못하셨다”고 전했다.

앞서 황 사장은 지난 25일 롯데그룹 비자금 조성 의혹 수사와 관련해 검찰 소환 조사를 받은 바 있다. 황 사장은 당시 20시간이 넘는 조사를 받던 중 이 부회장 비보를 듣고 비공개 귀가 조치를 받았다.

한편, 이 부회장의 장례는 롯데그룹장인 5일장으로 치뤄진다. 최고 예우인 회사장은 롯데그룹 창립 이후 처음이다. 롯데그룹장은 롯데그룹이 비용을 부담하며 장례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장례식 제반 절차에 대해 책임지는 형태다. 장례위원장은 소진세 롯데정책본부 대외협력단장(사장)이 맡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국민주 삼성전자의 눈물, '시즌2' 맞은 코리아 디스카운트 [삼성전자 파업 초읽기]
  • 광주 여고생 살해범 신상공개…23세 장윤기 머그샷
  • 뉴욕증시, 4월 PPI 대폭 상승에 혼조...S&P500지수 최고치 [상보]
  • 고공행진 이제 시작?...물가 3%대 재진입 초읽기 [물가 퍼펙트스톰이 온다]
  • 탈모도 ‘혁신신약’ 개발 열풍…주인공 누가 될까[자라나라 머리머리]
  • 멋진 '신세계' 어닝 서프라이즈에…증권가, 목표주가 66만원까지 줄상향
  • 은행권, 경기 둔화에도 생산적금융 속도…커지는 건전성 딜레마
  • “전쟁 때문에 가뜩이나 힘든데”…공사비 올리는 입법 줄줄이
  • 오늘의 상승종목

  • 05.14 12:2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7,650,000
    • -2.02%
    • 이더리움
    • 3,335,000
    • -1.94%
    • 비트코인 캐시
    • 643,500
    • -1.61%
    • 리플
    • 2,116
    • -1.4%
    • 솔라나
    • 134,200
    • -4.89%
    • 에이다
    • 392
    • -3.45%
    • 트론
    • 520
    • +0.39%
    • 스텔라루멘
    • 235
    • -3.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250
    • -3.31%
    • 체인링크
    • 15,050
    • -2.59%
    • 샌드박스
    • 115
    • -4.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