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고경민, 10분간 폭풍 3골…K리그 최단시간 해트트릭 타이 기록

입력 2016-08-26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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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부산 아이파크 홈페이지)
(출처=부산 아이파크 홈페이지)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고경민(부산 아이파크)이 역대 최단시간 해트트릭 기록을 되찾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6일 “고경민은 13일 안산 무궁화와 경기에서 후반 35분부터 후반 45분까지 10분간 3골을 넣었다. 이는 K리그 역대 최단시간 해트트릭 타이기록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고경민은 11분간 3골을 넣은 것으로 기록됐다. 그러나 연맹 분석 과정에서 세 번째 득점 시간이 후반 46분에서 후반 45분으로 정정됐다. 이로써 고경민은 역대 최단시간 해트트릭 공동 1위에 오르게 됐다.

지난 2014년 8월 4일 울산 현대에서 뛰던 제칼로가 10분 만에 3골을 몰아넣으며 최단시간 기록을 세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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