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SPA 브랜드 유니클로(UNIQLO)가 브랜드 출범 이후 최초의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인 ‘The Science of LifeWear’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유니클로는 ‘옷을 통해 개인의 생활을 더욱 풍요롭게 만든다’는 ‘라이프웨어(LifeWear)’ 콘셉트를 토대로 탁월한 품질과 디자인, 기능성을 모두 갖춘 제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해 대표적인 SPA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한국에서는 단일 패션 브랜드 최초로 1조 원의 매출을 달성한 바 있다. 새롭게 선보이는 브랜드 캠페인인 ‘The Science of LifeWear’에는 ‘라이프웨어’에 대한 유니클로의 헌신을 보다 효과적으로 전하는 동시에 ‘글로벌 패션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려는 의지가 반영됐다.
새로운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은 ‘우리는 왜 옷을 입는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가진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옷이 일상에서 갖는 의미를 조명한다. 특히 유니클로는 전세계적인 ‘메가 트렌드’를 이끄는 글로벌 패션 기업인만큼, 이번 캠페인을 통해 사람들이 추구하는 옷의 감성적인 요소와 기능성에 대한 고찰을 담았다.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으로 동일한 콘셉트 아래 진(JEANS), 조거 팬츠(Jogger Pants), 니트, 울트라 라이트 다운(Ultra Light Down) 및 히트텍(HEATTECH) 등 F/W 시즌 주요 상품들을 다룰 계획으로, 국내에서는 8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유니클로의 모회사인 패스트리테일링(Fast Retailing)의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총괄인 존 제이(John C Jay)는 “유니클로는 이번 글로벌 캠페인 론칭을 통해 개별 상품에 대한 선호도를 높이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브랜드가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가치 ‘라이프웨어’에 대해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