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선로 무단통행 최근 급증, 5년간 97명 사망”

입력 2016-08-25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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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기 의원실)
(정용기 의원실)

철도선로 무단통행으로 최근 5년간 97명이 사망했다. 무단통행은 올해 상반기 급증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정용기 의원(새누리당, 대전 대덕구)에 따르면 2012년부터 올해 6월까지 철도 선로 무단통행으로 인해 발생한 사상자는 132명으로, 이 중 97명이 사망했다.

2013년부터 올 6월까지 코레일 철도선로에 무단으로 진입하다가 적발된 인원은 180명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는 2013년 27명, 2014년 61명, 2015년 44명이 적발됐다. 올 상반기에는 48명이 적발됐다.

이 기간 철도선로 무단통행자가 가장 많이 적발된 역은 17명이 적발된 서울 영등포역이었다. 이어 서울역 16명, 천안역 9명, 대전역 7명, 진주역 6명 순으로 적발 횟수가 많았다.

철도선로 무단통행자에게 부과된 과태료는 4150만 원(177건)으로 집계됐다. 현행 철도안전법 시행령 상 철도선로에 무단으로 출입하거나 통행한 것이 적발되면 1회 적발 시 25만 원, 2회 50만 원, 3회 이상은 1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정 의원은 “국토부와 코레일은 선로 무단통행 단속을 강화하고, 주변 안전울타리 설치와 같은 사전 예방조치를 서둘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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