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당정, 내년도 예산 3.7% 증액 확정… 모든 군·의경 생활관 에어컨 설치

입력 2016-08-24 14: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새누리당과 정부는 24일 내년도 예산안을 올해보다 3.7% 증액한 규모로 편성해 최대한 확장 재정을 펼치기로 했다. 또 모든 군부대와 의경 생활관에 에어컨을 설치하도록 예산을 편성할 계획이다.

당은 청년과 노인 등 취약계층 일자리 확보와 각종 복지 예산의 증액 등 10가지 요청안을 정부에 주문했다. 그러면서 난항을 겪고 있는 내년도 추가경정 예산안을 꼭 통과시킬 것이라며 일각에서 제기되는 ‘플랜B’ 주장을 일축시켰다.

새누리당 김광림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개최한 ‘2017년도 예산안 당정협의’ 직후 이 같은 논의를 가졌다고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당은 정부에 예산 확대를 주문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이 42%를 넘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으로 키울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정부의 설명은 국가채무비율이 41%가 넘지 않는다 했는데 오늘 확인해보니 40.5%를 넘지 않는 선으로 안정되게 됐다”며 “전체 예산은 3.7% 정도 증액 편성됐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각종 예산 증액 등 10가지 요구안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일자리 예산의 경우 10% 이상 증액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 2조3000억원인 청년 일자리 예산을 15% 이상 대폭 올려 내년 2조6450억원 규모로 편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인구절벽 대비한 저출산·고령화 예산도 평균 증가율보다는 높게 편성될 방침이다.

아울러 전체 군 병영시설과 의경 숙박시설에 에어컨을 3만대 이상 보급하기 위해 630억원을 국방부 예산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문화 융성을 위한 예산은 올해 6조6000억원에서 7조원으로 평균이상 규모를 늘리기로 했다. 농업예산 역시 1200억원 증액될 것으로 보인다. 또 한국전쟁(6.25 전쟁)과 베트남 전쟁 참전용사의 명예수당도 현재 월 20만원에서 2만원 인상해 22만원으로 편성할 방침이다. 1만원을 올리기 위해 300억원 예산이 소요되는 만큼, 600억원 이상의 예산이 추가로 들어갈 전망이다.

이 밖에 노인 일자리 예산도 내년엔 500억원 가까이 증액해 5만개 일자리를 추가할 것으로 보인다. 한부모 가정에 대한 양육비 지원액은 200억원 늘려 월 10만원에서 12만원으로 인상된다. 정기국회에서 예산을 심의할 때 전국 6만2000개 경로당에 정수기를 설치하거나 청소 도우미를 파견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한편 당은 추경 처리 지연으로 추경 항목 중 일부를 본예산에 반영하는 ‘플랜B’ 주장이 제기되는 것에 대해 선을 그었다. 김 정책위의장은 “한 번도 (추경안) 심의 의결이 안 된 적이 없다”며 “민생 추경인데 정쟁에 발목 잡혔지만 플랜B는 없다”고 못 박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개정 노조법에 고무된 민주노총⋯첫날부터 무더기 교섭요구
  • 미사일보다 무섭다?…'미국-이란 전쟁' 기뢰가 뭐길래 [인포그래픽]
  • 잠실운동장 개발사업 올해 '첫 삽'…코엑스 2.5배 스포츠·MICE 파크 조성
  • 단독 나이키 108억 법인세 취소…대법 “협력사 할인, 접대비 아냐”
  • 美 "이란 기뢰함 10척 완파"…'폭등' 유가 조정장 진입하나
  • 금권선거·회전문 인사 끊는다…농협, 자체 개혁안 마련
  • 중동 사태 뚫은 3월 초 수출 55.6%↑⋯반도체 날았지만 불확실성↑
  • 마이애미 아틀라스 전세기 탄 WBC 한국 선수들 모습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3.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149,000
    • -0.8%
    • 이더리움
    • 2,959,000
    • -1.47%
    • 비트코인 캐시
    • 661,000
    • +1.15%
    • 리플
    • 2,019
    • -0.39%
    • 솔라나
    • 125,700
    • -0.87%
    • 에이다
    • 379
    • -0.52%
    • 트론
    • 420
    • +0.24%
    • 스텔라루멘
    • 22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720
    • +21.64%
    • 체인링크
    • 13,080
    • -0.83%
    • 샌드박스
    • 119
    • -0.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