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검찰, 우병우 면피·이석수 손보기 수사 안 돼”

입력 2016-08-23 19: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더불어민주당은 23일 검찰이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과 이석수 특별감찰관 동시수사 특별수사팀을 구성한 것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기동민 원내대변인은 이날 현안브리핑에서 “검찰이 특별수사팀을 구성해 우병우 민정수석, 이석수 특별감찰관 의혹을 집중 수사하겠다고 밝혔다”면서 “특별수사팀장인 윤갑근 고검장은 차기 서울중앙지검 경쟁자 중 1명으로 우 수석과 사법연수원 동기다. SK 최태원 회장과 관련한 ‘재벌 봐주기 수사’, ‘서울시 공무원 간첩 증거 조작’과 관련해 검사 봐주기 논란을 일으켰던 인물”이라고 비판했다.

기 원내대변인은 “특별수사팀은 검찰 조직 전체의 명운이 달렸다는 각오로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를 진행해야 한다”며 “철저한 의혹 규명으로 국민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땅에 떨어진 검찰의 명예를 조금이나마 회복할 수 있는 유일한 길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혹여 ‘우병우 면피 주기 수사’, ‘이석수 손보기 수사’로 일관해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너지 말아야 한다”며 “더 이상 특별수사팀이 필요 없는 검찰의 모습을 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린이날·어버이날 선물로 주목…'지역사랑상품권', 인기 비결은? [이슈크래커]
  • '2024 어린이날' 가볼만한 곳…놀이공원·페스티벌·박물관 이벤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금융권 PF 부실채권 1년 새 220% 폭증[부메랑된 부동산PF]
  • "하이브는 BTS 이용 증단하라"…단체 행동 나선 뿔난 아미 [포토로그]
  • "'밈코인 양성소'면 어때?" 잘나가는 솔라나 생태계…대중성·인프라 모두 잡는다 [블록렌즈]
  • 어린이날 연휴 날씨…야속한 비 예보
  • 2026학년도 대입 수시 비중 80%...“내신 비중↑, 정시 합격선 변동 생길수도”
  • 알몸김치·오줌맥주 이어 '수세미 월병' 유통…"중국산 먹거리 철저한 조사 필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5.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733,000
    • +0.83%
    • 이더리움
    • 4,375,000
    • -0.21%
    • 비트코인 캐시
    • 653,000
    • -0.91%
    • 리플
    • 746
    • -0.27%
    • 솔라나
    • 204,900
    • +0.69%
    • 에이다
    • 646
    • -1.97%
    • 이오스
    • 1,145
    • -1.12%
    • 트론
    • 171
    • -1.72%
    • 스텔라루멘
    • 156
    • -0.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100
    • -1.62%
    • 체인링크
    • 20,060
    • +0.15%
    • 샌드박스
    • 628
    • -0.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