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 시즌 7승 가고, 10억 상금 돌파한다...첫날 고진영-장수연과 샷 대결

입력 2016-08-23 09:11 수정 2016-08-2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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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골프, 낮 12시부터 생중계...25일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개막

▲박성현. 사진=KLPGA 박준석 포토
▲박성현. 사진=KLPGA 박준석 포토
이제는 박성현(23·넵스)의 우승이 아니라 ‘누가 그를 저지하는가’에 관심이 쏠려 있다. 그만큼 박성현은 국내 여자프로골프계에서는 넘어야 할 ‘큰 산’이 됐다.

박성현인 장타력을 주무기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7승에 나선다.

무대는 25일부터 4일간 강원도 정선 하이원 리조트 마운틴코스(파72·6634야드)에서 열리는 KLPGA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6000만 원).

하반기 2연승을 올린 그의 목표는 올 시즌 우승 두자리수. 신지애의 한 시즌 최다승인 9승을 넘겠다는 것이다.

지난 21일 보그너 MBN 여자오픈 우승으로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박성현은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해보고 싶다. 두자리수 우승이 목표다”라고 말했다.

한 시즌 상금을 10억원을 넘긴 선수는 2014년 12억897만원을 벌어들인 김효주(21·롯데) 뿐. 작년에 KLPGA 투어를 석권한 전인지(22·하이트진로)도 9억1376만원에 그쳤다.

사실 박성현은 이 대회와 인연이 없다. 불운한 편이다. 지난해 박성현은 이 대회 첫날 스코어를 잘못 적어내 실격됐다. 선두와 3타차 2위에 오르고도 하루 만에 짐을 싸야 했다.

코스에 따라, 컨디션에 따라 달리지기는 하겠지만 박성현의 최근 기량과 스코어를 보면 우승가능성이 보인다. KLPGA투어에서 유일하게 60대 평균타수를 유지하며 ‘1인 독주체제’를 갖추고 있다.

박성현은 1, 2라운드에서 낮 12시 20분 1번홀에서 시즌 2승씩 챙기며 상금랭킹 2위와 3위를 달리는 고진영(21·넵스), 장수연(22·롯데)과 한판승부를 벌인다. 고진영은 한솥밥을 먹고 있고, 장수연은 장타싸움을 벌인다.

SBS골프는 25일 낮 12시 부터 생중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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