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게임즈, 올해 ‘지스타 2016’ 데뷔

입력 2016-08-22 11: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CJ넷마블 분리 후 첫 참가 결정… 카카오게임즈도 검토 중

넷마블게임즈가 CJ넷마블에서 분리된 뒤 처음으로 ‘지스타’에 참가한다. 넥슨은 역대 최대 규모로 행사에 힘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22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오는 11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6’에 참가하는 국내외 게임업체들의 진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지스타 2016 참가 신청은 다음 달 말까지 진행되지만, 참가비 10%를 할인해주는 조기 신청은 이미 마감된 만큼 주요 게임업체들의 신청은 상당 부분 마무리된 상황이다.

지금까지 지스타에 불참했던 넷마블게임즈는 모바일 게임사로 전환한 뒤 처음으로 참가를 결정했다. 전시 규모는 100부스 수준으로, 특히 넷마블은 매년 참가사들의 경쟁 속에 선정되는 메인스폰서 신청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넥슨은 지난해 300부스보다 더 큰 400부스 규모로 올해 지스타에 참가한다. 400부스 규모는 참가업체 중 역대 최대 규모다. 아직 구체적인 출품작과 전시 콘셉트는 결정되지 않았으나, 전년을 뛰어넘는 다양한 온라인·모바일 게임을 선보일 방침이다.

특히 게임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카카오도 카카오게임즈를 통해 참가 여부를 검토 중이다. 지난해의 경우 B2B(기업 간 거래)관에 참가했지만, 게임 라인업을 다양화한 올해는 B2C(기업·소비자 간 거래)관 참가 여부를 적극 고려하고 있다. 앞서 임지훈 카카오 대표는 지난해 지스타 행사장에서 “내년에는 카카오도 참가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지스타에서 볼 수 없는 게임사도 있다. 지난해 메인스폰서를 맡았던 네시삼십삼분은 올해 불참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지스타에서 소개했던 게임들의 출시가 임박해 모바일 게임 라인업 확장에 힘쓰겠다는 전략이다. NHN엔터테인먼트와 네오위즈게임즈,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등도 아직까지 참가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스타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아직까지 참가신청 기한이 남아 있는 만큼 다양한 게임사들이 지속적으로 참가 문의를 해오고 있다”며 “정확한 참가 규모는 다음 달 말께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하루 한 시간도 못 쉰다…우울한 워킹맘·대디의 현주소 [데이터클립]
  • 밀양 성폭행 사건 재조명…영화 ‘한공주’ 속 가해자들은? [해시태그]
  • [위기의 빈 살만] ① 네옴시티, 신기루인가...끊이지 않는 잡음
  • LTE 요금제, ‘중간’이 없다…같은 요금에 5G 6GBㆍLTE 250MB 데이터 제공
  • ‘20살’ 종부세 개편 초읽기…"양도·취득세까지 대개조 나서야" [불붙은 부동산세제 개편①]
  • 매크로 이슈 속 널뛰기하는 비트코인, 6만9000달러 선에서 등락 거듭 [Bit코인]
  • 엑소 첸백시 측 긴급 기자회견 "SM엔터 부당한 처사 고발"
  • 밀양 성폭행 사건 피해자 여동생이 올린 글…판결문 공개 원치 않는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6.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731,000
    • -0.36%
    • 이더리움
    • 5,151,000
    • -1.09%
    • 비트코인 캐시
    • 657,500
    • -1.35%
    • 리플
    • 697
    • -0.29%
    • 솔라나
    • 226,400
    • -0.53%
    • 에이다
    • 619
    • -0.64%
    • 이오스
    • 993
    • -0.8%
    • 트론
    • 163
    • -1.21%
    • 스텔라루멘
    • 140
    • +0.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77,650
    • -3.48%
    • 체인링크
    • 22,300
    • -1.41%
    • 샌드박스
    • 584
    • -0.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