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달러, 미국 금리인상 전망 후퇴에 약세…달러·엔, 100엔선 무너져

입력 2016-08-19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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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외환시장에서 18일(현지시간) 미국 달러화가 주요 통화대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후 4시50분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거래일대비 0.37% 떨어진 99.91엔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58% 상승한 1.1354달러 기록하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 달러인덱스는 전일대비 0.60% 밀린 94.15를 나타냈다. 지수는 지난 6월23일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국민투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유로·엔 환율은 전거래일대비 0.20% 오른 113.43엔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달러화는 미국 금리인상 전망이 후퇴한 영향이 이어지면서 약세를 보였다. 전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공개한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에 따르면 연준 위원들은 당시 통화정책 회의에서 올해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두면서도 금리 인상 전 추가 지표를 확인해야 한다는 것에 동의했다. 다만 위원들은 금리 인상 시점에 대해서는 엇갈린 의견을 보였다. 이에 시장에서는 연내 금리인상이 이뤄지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힘을 받게 됐다.

파운드는 강세를 보였다. 이날 파운드·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93% 뛴 1.3163달러에, 유로·파운드 환율은 전일대비 0.39% 하락한 0.8626파운드를 기록했다. 이날 발표된 7월 영국 소매판매가 시장의 예상을 크게 웃돌면서 달러대비 파운드 가치가 약 2주래 최고치를 수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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