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하반기 실적 강세 지속 전망 ‘매수’-NH투자증권

입력 2016-08-16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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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6일 한화에 대해 올해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가운데 하반기에도 실적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투자심리는 우선주 유상증자 완료와 한화건설 해외 손실 확정 등 불확실성 해소 이후 본격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6000원을 유지했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2% 증가한 10조8649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2%, 59% 늘어난 5488억원, 5162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대폭 상회했다”며 “석유화학 스프레드 확대와 태양광 비용절감에 따른 한화케미칼의 어닝서프라이즈가 가장 큰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한화테크윈도 방산부문 이익 증가로 호실적을 냈고, 한화건설은 해외 손실현장인 Maragiq, Yanbu2 준공이 하반기로 미뤄짐에 따라 전분기에 이어 흑자기조를 유지했다”며 “자체사업도 무역부문 회복에 따라 견조한 영업이익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하반기에도 실적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하반기 한화건설 해외 손실현장 준공에 따른 손실규모 확정 이슈가 남아있다” 면서도 “한화케미칼, 한화테크윈 등 연결자회사 실적 강세와 무역부문 회복, 브랜드로열티 수입 증가에 따라 분기별 최소 4000억원 내외의 영업이익을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현재 주가는 NAV(순자산가치) 대비 할인율 53%로 올해 강한 실적모멘텀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오는 10월 우선주 4000억원 유상증자, 4분기 한화건설 해외 손실현장 준공에 따른 손실규모 확정 등이 마무리된 이후 실적 및 재무 관련 불확실성 해소에 따른 투자심리 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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