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음악으로 청소년들 꿈 북돋는다

입력 2016-08-11 09:37 수정 2016-08-11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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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은 미래 세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가진 건전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문화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업은 음악에 대한 재능과 꿈이 있는 소외계층 청소년에게 수준 높은 음악교육을 제공하는 ‘KB청소년음악대학’이다.

KB청소년음악대학은 전국에서 선발된 소외 청소년 120명에게 지역별 6개 대학교(강원대학교, 경상대학교, 나사렛대학교, 상명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조선대학교)와 연계해 음악교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KB금융은 2013년 8월부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음악적 재능이 뛰어나지만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수준 높은 예술교육과 인성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1대 1 개인 및 집단 레슨을 통해 대학 교수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주 1회 실시한다. 더불어 재능 기부, 자체 연주회를 통해 지역사회 주민에게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은 무대에서 연주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KB금융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많은 학생이 예술고등학교에 진학하고 전국 단위 음악대회에서 우승하거나 입상했다. 특히 2016년에는 7명의 학생이 음악대학교에 진학하는 등 소외 청소년의 예술적 잠재력 성장과 자아실현에 기여하고 있다.

KB청소년음악대학 참여 학생들의 사연도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2014년 8월부터 참여한 박정은(가명, 중3) 학생은 KB청소년음악대학을 통해 우울증을 극복했을 뿐 아니라, 피아노를 다시 시작하게 됐다. 이 학생은 중학교 1학년 때 음악영재프로그램에 합격해 수업을 받을 정도로 음악적 재능이 뛰어났지만, 학교 폭력으로 인해 서울에서 강원도로 전학을 갔다. 더 이상 피아노를 칠 수 없을 정도로 깊은 상처를 받았고, 계속해서 정신적인 고통에 시달렸다.

하지만 KB청소년음악대학에 참여한 뒤 대학 교수와 강사의 정성어린 지도를 받아 다시 피아노 앞에 앉아 꿈을 향한 길을 걸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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