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델타항공 전산시스템 고장 항공편 줄취소…"200달러씩 보상할게요"

입력 2016-08-09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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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에어라이너스 / 델타항공 SNS)
(출처=에어라이너스 / 델타항공 SNS)

미국 제2의 항공사 델타항공이 컴퓨터 시스템 문제를 겪었다. 회사 측은 항공편 지연 또는 취소 고객을 대상으로 1인당 200달러 상당의 여행 할인쿠폰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델타항공은 8일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컴퓨터 고장이 발생해 오늘 오전 출발할 예정이던 항공편 운항이 지연됐다"며 "현재 비행 중인 항공편은 정상 운항하고 있다"고 전했다.

본사가 있는 미국 애틀랜타 기준 이날 오전 2시 30분께 시스템 이상이 나타났으며, 세계 전역에서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아 항공사 홈페이지와 공항 스크린 등이 영향을 받았다고 델타항공은 설명했다.

델타항공은 시스템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항공정보업체 플라이트어웨어에 따르면 이날 델타항공을 포함, 전 세계에서 지연된 항공편은 7300여 편, 결항한 항공편은 858편에 달한다.

다만 이 가운데 델타항공 시스템 문제와 관련 있는 항공편이 몇 편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델타항공은 매일 항공편 5000여편을 운항한다.

이와 관련해 델타항공 측은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이날 3시간 이상 지연 운항했거나 항공편이 취소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200달러의 여행 할인권(Vouchers)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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