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면 안되는 오늘 아침뉴스] 8월 9일

입력 2016-08-09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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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한국의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사드) 배치 결정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선 가운데 8일 서울 명동 거리가 한산한 모습이다. 관광업계는 사드 배치 파장으로 중국인 관광객 숫자가 줄고 있는 상황이라며 정부의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중국이 한국의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사드) 배치 결정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선 가운데 8일 서울 명동 거리가 한산한 모습이다. 관광업계는 사드 배치 파장으로 중국인 관광객 숫자가 줄고 있는 상황이라며 정부의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 새누리당 오늘 전당대회…신임 당 대표 선출

새누리당은 오늘(9일) 오후 2시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당 대표와 최고위원 등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를 엽니다. 대표 경선은 최다 득표자 1명만 선출합니다. 현재로선 후보 중 이정현·이주영·주호영 후보가 3강, 한선교 후보가 1약인 구도로 관측되는 가운데 판세는 여전히 오리무중입니다. 신임 당 대표 경선 결과는 오후 7시쯤 나올 예정입니다.


◆ 전기요금 폭탄 '누진세'…시민들 한전에 집단소송

찜통 더위 속 에어컨 사용으로 '전기료 폭탄'을 맞은 시민들이 가정용 전기요금에 적용되는 누진세가 부당하다며 집단소송에 나섰습니다. 평소 여름철이면 누진세로 10배 이상의 전기요금을 지불했던 시민들이 한전을 상대로 소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어제 하루에만 1천 명이 넘는 신청자가 모이는 등 현재까지 신청자 수가 2천 명이 넘었습니다. 반면 한전 측은 현행법에 따라 정부의 인가를 받아 위법성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 '구글 vs 네이버', 지도 데이터 반출 두고 날 선 공방

정부가 구글에 지도 데이터 반출 여부 결정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구글과 네이버가 날선 공방전을 벌였습니다. 8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공간정보 국외반출이 공간정보 산업에 미치는 영향' 정책토론회에서 구글 측은 지도 반출을 허용한다고 해서 국가 안보 등에 영향이 없다라고 주장했고, 네이버는 안보 문제를 구글이 판단할 수 없는 것이라며 맞섰습니다. 반출 처리기한은 오는 25일까지지만 업계에서는 불허 결론이 나올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대한항공기 에어컨 고장…승객들 '찜통 속 분통'

8일 오후 김포에서 제주로 가려던 대한항공 여객기의 에어컨이 작동하지 않아 40분이나 찜통 속에서 대기한 승객 300여 명이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이날 대한항공 KE1247편(김포발 제주행)의 기내 보조동력장치(APU)에 문제가 생겨 에어컨이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승객들은 탑승을 시작한 오후 4시 55분부터 에어컨이 나오지 않는 '찜통' 기내에서 40여분 간 갇혀있었습니다. 이후 해결이 늦어져 승객들은 결국 비행기에서 내렸고, 오후 7시 30분에야 재탑승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양궁의 얼굴' 기보배, CNN 선정 오늘의 선수

한국 여자양궁대표팀 단체전 8연패의 대기록을 작성한 광주시청 소속 기보배를 미국 CNN방송이 8일(한국시간) 오늘의 선수로 선정했습니다. CNN은 기보배 선수에 대해 "2012년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사상 첫 2연속 개인전 금메달 획득을 노리고 있다"며 "기보배는 리오에서 양궁의 '얼굴'이 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CNN은 올림픽 기간 중 하루 한 명씩 오늘의 선수를 선정하고 있는데 기보배는 오늘의 선수 3번째로 선정됐습니다.


◆ 가수 이미자 탈세 의혹 '공연료 축소 신고'

가수 이미자 씨가 탈세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8일 이미자의 공연기획사인 하늘소리 관계자는 "이미자 씨가 공연 출연료를 축소 신고하도록 해 떠안게 된 세금으로 수년간 피해를 봤다"고 주장했습니다. 양측의 갈등은 이미자가 지방 공연의 권리 일부를 다른 기획사에 맡기면서 불거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씨는 공연기획사에 출연료를 줄여서 신고하라고 지시했다는 주장 등에 대해 오늘(9일) 공식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 뉴욕증시, 유가 급등·차익실현 매물에 약보합 마감…다우 0.08%↓

뉴욕증시는 8일(현지시간) 약보합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24포인트(0.08%) 하락한 1만8529.29로 마감했습니다. S&P500지수는 1.98포인트(0.09%) 내린 2180.89를, 나스닥지수는 7.98포인트(0.15%) 떨어진 5213.14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국제유가가 급등했지만 증시가 최근 사상 최고 수준에 이른 것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유입되면서 전체 증시가 소폭 하락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풀이했습니다.


◆ 오늘날씨, 펄펄 끓는 '찜통 더위' 계속…서울 낮 최고기온 34도

오늘(9일)도 전국이 펄펄 끓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의 낮 기온 34도, 광주 35도, 수원ㆍ대전 34도, 대구ㆍ춘천 33도로 어제만큼 덥겠습니다. 다만 대기 불안정으로 충청 남부와 남부내륙, 제주도에는 오후부터 밤사이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밤에도 서울, 경기 등 내륙지방은 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으면서 열대야가 지속될 것으로 얘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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