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中 증시에 롱숏전략으로 투자하는 ‘중국 롱숏펀드’ 판매

입력 2016-08-0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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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8일 중국 주식에 롱숏 전략으로 투자하는 공모펀드인 ‘동양ChinaAMC중국롱숏증권자투자신탁H호(주식-재간접형)’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중국 업계 2위 자산운용사인 ChinaAMC의 홍콩 소재 자회사인 ChinaAMC Hong Kong Limited에서 운용 중인 중국주식 롱숏 펀드에 재간접으로 투자한다. 중국 본토와 홍콩 및 미국에 상장된 위험대비 매력도가 높은 중국 기업 주식 30~45개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시장 변동성 방어를 목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기 위해 싱가포르에 상장된 중국 지수 선물 등을 공매도하는 전략을 활용한다.

이 펀드가 최초 설정된 2011년 4월부터 2016년 5월까지 약 5년 동안 MSCI China가 하락한 달의 월평균 수익률은 -5.37%이지만, 이 펀드가 하락한 달의 월평균 수익률은 -0.35%로 수익률 하방경직성이 매우 높았다. 이러한 특성을 바탕으로 동 펀드의 설정 이후 누적 수익률은 +69.62%로, MSCI China의 누적 수익률 -5.38% 대비 +75.00% 초과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해당 펀드의 피투자 펀드는 룩셈부르크에 상장된 시카브(SICAV)펀드로 펀드명은 ChinaAMC Growth Fund다. 2016년 5월 말 기준 운용규모는 약 1423억 원 수준이다. 투자대상은 중국 A주, B주, H주 및 미국상장 ADR(주식예탁증서), 인덱스 선물 등이며, 저평가 종목은 매수(Long)하고 고평가 종목은 매도(Short)하는 전략을 사용한다. 이 펀드 운용사의 모회사인 ChinaAMC가 운용하는 전체 자산규모는 2016년 6월 말 기준으로 약 142조 원 수준으로 1998년 설립 이후 약 18년 간의 운용 경험을 쌓아왔다.

김용태 상품기획팀장은 “중국 증시는 2016년 연초부터 급락하면서 투자자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주기도 했으나, 중국정부의 경기 활성화 의지가 여전히 확고하며 하반기 선강퉁 제도 도입 예정 등에 따른 수급 개선이 기대되는 만큼 이제 다시 중국 본토에 투자하는 펀드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며 “다만 중국 증시의 높은 변동성을 감안했을 때 수익률의 하방경직성을 가진 롱숏 전략의 상품에 투자하는 것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동양ChinaAMC중국롱숏증권자투자신탁H호(주식-재간접형) 펀드는 언제든지 가입할 수 있는 개방형 펀드이며, 원/달러 환율 변동에 대해 100% 수준까지 환헤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선취판매수료는 A클래스 기준으로 납입금액의 1.00%이며, 환매수수료는 90일 미만 이익금의 70%이다. 펀드 가입 및 문의는 유안타증권 고객지원센터 또는 가까운 지점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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