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원건설ㆍ현대건설 등 23조원대 이라크 재건사업 참여

입력 2007-08-10 13: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성원건설과 현대건설 등 한국기업들이 23조원대 이라크 아르빌 재건사업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성원건설과 현대건설 등 국내 13개 기업의 컨소시엄 형태로 구성한 코리꾸르디 코리아는 지난달 쿠르드 자치정부의 초청으로 이라크 아르빌을 방문, 수력댐과 고속도로·주택단지 등 23조원 규모의 재건사업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에 따르면 터키 국경 인근 자코에서 아르빌 간 182㎞ 구간 고속도로(1조8200억원)건설과 아르빌 시내 5000가구 규모의 고급형 주택(1조원) 건설, 수력댐 5개(개당 최소 4조 이상) 건설 등 3건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총 23조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번 재건사업은 각 사업군별로 최소 3개월에서 최대 18개월 이내 본계약을 체결한 뒤 연말부터 공사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이번 건설 이외에도 상·하수도와 발전소 등 기관시설과 대학 증축, 기숙사 신축 사업 등 9개 사업에 대한 MOU 체결도 최종 사인만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쿠르드지역 최대 기업체인 신자리 그룹이 개설한 현지 법인인 코리꾸르디와 한국의 코리꾸르디 코리아가 사업 발주·시행을 담당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민희진, 하이브에 화해 시그널 보냈다…"뉴진스 위해 타협점 찾자"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부산 마트 부탄가스 연쇄 폭발…불기둥·검은 연기 치솟은 현장 모습
  • BBQ, 치킨 가격 인상 또 5일 늦춰…정부 요청에 순응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정용진 부부 데이트 현장 포착한 '밥이나 한잔해'…식당은 어디?
  • “이게 제대로 된 정부냐, 군부독재 방불케 해”…의협 촛불집회 열어 [가보니]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發' 카운트다운 압력 이겨내며 일시 반등…매크로 국면 돌입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791,000
    • +0.65%
    • 이더리움
    • 5,221,000
    • +0.46%
    • 비트코인 캐시
    • 647,000
    • -0.61%
    • 리플
    • 726
    • +0.41%
    • 솔라나
    • 232,600
    • +0.91%
    • 에이다
    • 624
    • -0.48%
    • 이오스
    • 1,130
    • +2.26%
    • 트론
    • 155
    • +0%
    • 스텔라루멘
    • 14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250
    • +0.52%
    • 체인링크
    • 24,860
    • -2.16%
    • 샌드박스
    • 605
    • -0.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