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홈쇼핑, '1촌 1명품' 첫 방송 진행

입력 2007-08-08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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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시대를 앞두고 농민들의 시름이 점점 더 커지는 가운데, CJ홈쇼핑이 TV홈쇼핑, 인터넷쇼핑몰, 카탈로그 등 가용 한 매체를 총 동원해 우리 농어축산물을 명품으로 만드는 범 국민적인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CJ홈쇼핑은 오는 9일(목) 오후 5시 40분부터 1시간 동안 '1촌 1명품'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유기농 가을향기 2년숙성 된장(2만4600원)’, ‘골드플러스 함양 용추 쌀(4만3600원)’ 등 우리의 우수한 농산물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송은 지난 해 8월부터 진행한 '1촌 1명품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CJ홈쇼핑은 판매에 대한 수수료를 전혀 받지 않으며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농어민 복지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1촌 1명품 만들기 프로젝트'는 CJ홈쇼핑과 한국벤처농업대학과 함께 전개하는 사업으로, TV홈쇼핑, 인터넷쇼핑몰, 카탈로그 등 이용 가능한 모든 판매 채널을 통해 우수한 농어수축산물을 중간 수수료 없이 판매함으로써 생산자와 소비자들 모두에게 이익을 돌려주는 것을 주된 내용으로 한다.

이를 위해 CJ홈쇼핑은 지난 5월 초 인터넷쇼핑몰 CJ몰에서 돈육, 장류, 쌀, 채소 등 총 10여 가지의 상품을 판매하기 시작했으며, 카탈로그에서는 7월 호부터 약 10개의 상품을 소개해 오고 있다.

이를 통해 7월 한 달에만 약 5000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방송이 본격화되는 8월 이후에는 월 3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CJ홈쇼핑은 우리 농어수축산물의 근본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생산 농가를 대상으로 한 교육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지난 해 10월 이후 총 10회 이상에 걸쳐 한국벤처농업대학 재학 농민들을 대상으로 한 농산물 유통 강연회를 개최했으며, 올 해 1월부터는 우수 농산물 발굴을 위해 농산물 전문 MD가 약 20여 차례 농가 및 농산물 생산업체를 방문, 품질 관리 및 마케팅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해 왔다.

CJ홈쇼핑은 이러한 판매 채널 확보 및 교육 활동 등을 통해 향후 ‘안동 간 고등어’, ‘해남 고구마’, ‘제주 갈치’ 등과 같이 범 국민적인 명품 브랜드를 다수 발굴, 육성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한편 ‘1촌 1명품’ 2차 방송은 오는 17일(금) 오후 6시 40분부터 40분 동안 진행할 예정이며, ‘유기돼지세트(3만8900원)’, ‘친 환경도라지 생강 배즙(3만8700원)’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CJ홈쇼핑 생활사업부 이영필 상무는 “1촌 1명품 프로젝트는 농어민들에게 유통망을 확보해 주고, 구매자들에게는 수수료가 부가되지 않은 상품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이 돌아가는 사업”이라면서 “장기적으로는 우리의 우수한 농어축산물을 국민적인 브랜드로 성장시키는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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