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엔화, 리스크 회피 심리에 강세…달러·엔, 104엔대로 ‘뚝’

입력 2016-07-26 13: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도쿄 외환시장에서 26일(현지시간) 일본 엔화가 주요 통화 대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1시16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00% 하락한 104.75엔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1.07% 떨어진 115.10엔을 기록 중이다. 유로·달러는 전일 대비 0.06% 밀린 1.0988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증시는 국제유가 급락에 아시아 증시 전반이 약세를 보이자 리스크 회피 심리가 고조됐다. 이 영향으로 안전자산인 엔화 수요가 급증했다. 전날 미국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2.4% 급락해 지난 4월 25일 이후 3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여기에 이번 주 일본 주요 기업의 실적이 발표되는 가운데 관망세가 형성된 것도 엔화 매수세로 이어졌다. 이번 주 소니와 닌텐도 등 일본 주요 기업들이 이번 회계연도 분기 실적을 내놓는다. 일각에서는 엔화 강세 여파에 6월에 마감한 회계연도 분기에 주요 기업들이 부진한 성적을 내놓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기간 달러 대비 엔화 가치는 8% 올랐다. 영국 파운드 대비 엔화 가치는 15% 뛰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박나래, 외부 유튜브 채널서 입장 발표
  • 엇갈린 경제지표에 불확실성 커져…뉴욕증시 혼조 마감
  • 집값도 버거운데 전·월세까지…서울 주거비 부담 가중[한파보다 매서운 서민주거①]
  • SK가 쏟아 올린 150조 국민성장펀드 ‘실탄의 길’ [특례와 특혜의 갈림길]
  • 상장폐지 문턱 낮추자…좀비기업 증시 퇴출 가속
  • 한국女축구의 산 역사, 지소연 선수...편견을 실력으로 넘었다[K 퍼스트 우먼⑬]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10:2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520,000
    • +2.07%
    • 이더리움
    • 4,404,000
    • +0.34%
    • 비트코인 캐시
    • 814,500
    • +2.39%
    • 리플
    • 2,874
    • +2.83%
    • 솔라나
    • 192,300
    • +2.89%
    • 에이다
    • 574
    • +0.53%
    • 트론
    • 416
    • +0.24%
    • 스텔라루멘
    • 328
    • +0.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750
    • +1.54%
    • 체인링크
    • 19,190
    • +1.16%
    • 샌드박스
    • 182
    • +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