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토닥토닥] 정년퇴직 경찰, 퇴직금 1억 기부 “나눔을 아는 사람…따뜻하다!”

입력 2016-07-26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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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퇴직한 경찰이 퇴직금 1억 원을 기부해 눈길을 끌고 있다.

경찰공무원으로 정년퇴직한 박순자(61) 씨는 20일 퇴직금 1억 원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기로 약정했다.

1979년 마산 중부경찰서 순경으로 시작해 37년간 재직한 박 씨는 112지령실, 여성청소년계, 민원실 등 시민과 많이 만날 수 있는 부서에서 근무했다. 6월 말 창원서부경찰서에서 공직생활을 마친 박 씨는 주말이면 틈틈이 노인의료복지시설에서 중증 환자를 상대로 목욕, 빨래 등 자원봉사를 해온 데 이어 퇴직금까지 사회에 환원하기로 해 감동을 줬다.

박 씨는 “나눔의 시작은 작은 사랑이지만, 부메랑처럼 큰 사랑으로 돌아오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네티즌은 “적은 액수가 아닌데…박수를 보냅니다!”, “나눔의 의미를 아는 사람이다. 마음이 따뜻해진다”, “귀중한 돈이 좋은 곳에 잘 쓰였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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