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 절벽 한국경제, 활로 찾자] 삼성SDS, 빅데이터·IoT 활용 솔루션·서비스 글로벌 사업 확대

입력 2016-07-22 11:02 수정 2016-07-22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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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는 다양한 솔루션과 서비스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사진은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삼성SDS 캠퍼스 전경.
▲삼성SDS는 다양한 솔루션과 서비스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사진은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삼성SDS 캠퍼스 전경.

삼성SDS는 창조적 혁신과 도전을 통해 경쟁력 있는 솔루션과 서비스를 기반으로 글로벌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이 회사는 우선 금융관제사 차세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빅데이터ㆍIoT 등을 활용해 제조 혁신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더불어 삼성그룹 IT자원을 클라우드로 통합 효율화하는 등, 관계사의 IT 일류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삼성SDS는 제조관리 솔루션(MES)과 데이터 분석 기술, 비디오 분석(Video Analytics)을 활용해 제조 현장의 품질과 수율 극대화를 통해 고객사 제조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삼성SDS가 삼성전자의 제조 경쟁력 향상을 위해 구축한 글로벌 제조실행 시스템은 생산 준비와 관리, 물류ㆍ설비 제어, 품질분석, 환경안전에 이르는 전 공정을 통합 관리하는 지능형 제조 분석 솔루션이다.

이와 함께 글로벌 ICT 서비스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해외 기업들과의 협력ㆍ투자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달에는 기업용 솔루션사업 강화를 위해 SAP와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국내와 아태지역에서 기업용 클라우드 솔루션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영국의 사이버 보안 솔루션 업체인 다크트레이스와 국내 블록체인 전문업체인 블로코에 투자를 진행하기도 했다. 삼성SDS는 다크트레이스의 차세대 보안 솔루션을 활용해 사이버 보안 사업 제품과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고, 블로코의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IoT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아세안 물류의 핵심지역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태국의 통관 1위 기업인 아큐텍과 합작회사 설립에 합의했다. 이를 통해 통관 등 현지 물류 역량을 확보해 태국 현지의 물류 대응력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통합 물류서비스 ‘첼로’를 기반으로 한 대외 영업력 강화, 신규 고객 확보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SDS 관계자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솔루션 일류화, 글로벌 판매채널 확대 등을 통해 솔루션 사업 성과를 본격화할 방침”이라며 “이와 함께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인공지능(AI), IoT 분야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투자를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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