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증시전망]기간조정 지속…코스피 1800 지지선

입력 2007-08-04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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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국내 증시는 지난주처럼 변동의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이나 불안한 흐름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증시 불안을 가중시켰던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외국인의 매도, 엔 캐리 트레이드 자금의 청산, 그리고 단기 급등에 따른 피로감 등 개선된 것이 별로 없기 때문이다.

또한 코스피 2000돌파 이후 충분한 조정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도 주가 불안의 또 하나의 원인이다.

전문가들은 향후 1~2주 정도 더 기간조정을 거치고 코스피가 1800선까지 밀려 가격조정을 거친 후에야 상승 반전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대우증권 이경수 연구위원은 "당분간 기간조정형태의 장세가 8월 중순까지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무엇보다 미국증시의 진정이 중요하기 때문에 미국증시가 안정되고 어느 정도 기간조정을 거쳤다 싶을때 매수 타이밍을 정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주가의 변동폭이 워낙 커서 지지선을 말하기가 곤란하지만, 1800선까지 내려갔을 때 매수를 하면 안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동양종금증권 이현주 연구원도 "미국 서브 프라임 모기지 부실의 영향력이 어느 정도 일지, 그리고 외국인의 매도가 얼마나 더 이어질지 확실한 건 없지만, 분명한 건 이번주도 이런 조정의 흐름은 이어질 것"이라고 단언했다.

또한 "이런 상황에서 반등이 나오더라도 짧은 반등 수준에서 그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코스피 1800선을 일차적인 지지선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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