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네트웍스 프로스펙스, 베트남 공략 가속화… 3호점 오픈

입력 2016-07-14 09: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 4월부터 하노이 중심 상권 3개점 오픈

▲프로스펙스 하노이 1호점.(사진제공=LS네트웍스)
▲프로스펙스 하노이 1호점.(사진제공=LS네트웍스)

LS네트웍스의 스포츠브랜드 프로스펙스가 베트남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프로스펙스는 베트남 하노이 서부 대형쇼핑몰 더가든(The Garden)점 오픈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6월 1일 오픈한 하노이 동부 타임스시티몰(Times City Mall)점과 지난 4월 오픈한 북부의 롯데 센터(Lotte Center)점에 이어 3번째 매장을 오픈하며 하노이 중심 상권에 자리 잡았다.

프로스펙스는 브랜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베트남에서 Anta, Xtep 등 중국 스포츠 브랜드를 전개하며 노하우를 축적해온 현지 기업과 조인하여 베트남 시장에 진출하는 전략을 택했다. 지난 4일 LS네트웍스 이경범 대표이사는 베트남 프로스펙스 3개 매장을 직접 방문하여 베트남 현지의 상황에 맞는 전략적인 시장 공략의 중요성 강조했다.

이경범 대표는 “프로스펙스가 베트남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베트남 소비자와 시장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수반된 현지화가 필요하다”며 “베트남 현실에 맞는 상품과 가격전략으로 현지 소비자들에게 다가가 달라”고 당부했다.

EIU(Economist Intelligence Unit)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베트남의 경제성장률은 6.68%였고(세계경제성장률 2.6%), 2016년에는 6.8%의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베트남 시장에서 프로스펙스는 유리한 브랜드 포지션을 선점하고, 안정적인 유통채널을 확보하여 판매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베트남 현지 기업 담당자에 따르면, “(프로스펙스의)우수한 소재와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이 베트남 소비자들의 니즈에 부합한다”며 “워킹화의 독창적인 컨셉과 우수한 기능성을 통해 베트남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LS네트웍스의 프로스펙스 담당자는 “이번 베트남 진출은 프로스펙스가 해외 매장 진출과 해외 수출을 통해 글로벌 스포츠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한 가능성을 점쳐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국내 워킹화 시장을 선도해온 프로스펙스의 기능성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박나래, 외부 유튜브 채널서 입장 발표
  • 뉴욕증시, 엇갈린 경제지표에 혼조⋯나스닥은 0.23%↑
  • 집값도 버거운데 전·월세까지…서울 주거비 부담 가중[한파보다 매서운 서민주거①]
  • SK가 쏟아 올린 150조 국민성장펀드 ‘실탄의 길’ [특례와 특혜의 갈림길]
  • 상장폐지 문턱 낮추자…좀비기업 증시 퇴출 가속
  • 한국女축구의 산 역사, 지소연 선수...편견을 실력으로 넘었다[K 퍼스트 우먼⑬]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673,000
    • +1.72%
    • 이더리움
    • 4,394,000
    • -0.02%
    • 비트코인 캐시
    • 813,500
    • +2.65%
    • 리플
    • 2,867
    • +1.88%
    • 솔라나
    • 191,500
    • +1.65%
    • 에이다
    • 575
    • +0.52%
    • 트론
    • 417
    • +0.48%
    • 스텔라루멘
    • 327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860
    • +2.65%
    • 체인링크
    • 19,250
    • +1.37%
    • 샌드박스
    • 179
    • +1.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