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 GO 열풍에… 국내 VR게임업체 주가 ‘급상승’

입력 2016-07-13 16: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포켓몬 go 플레이 장면.( 사진출처=포켓몬 go 캡쳐.)
▲포켓몬 go 플레이 장면.( 사진출처=포켓몬 go 캡쳐.)

해외에서 AR(증강현실)게임 ‘포켓몬 go(포켓몬 고)’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자, 국내 VR(가상현실)게임 개발 업체의 주가도 급등했다.

국내에서 VR게임을 개발하고 있는 한빛소프트와 엠게임, 드래곤플라이 등의 주가가 13일 일제히 급상승했다.

한빛소프트는 전날보다 29.96% 오른 6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엠게임 역시 29.9% 상승한 6690원에, 드래곤플라이는 23.01% 증가한 202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들은 모두 VR게임 개발에 뛰어들며 새로운 게임 개발에 매진하고 있는 곳이다.

한빛소프트는 지난해 개발사인 스코넥엔터테인먼트에 투자하며 VR 시장에 진출한 곳이다. 올해에는 ‘쿡방’에 출연하는 주인공을 모델로 음식을 조리하는 과정을 그린 VR게임 ‘프로젝트K’를 준비하고 있다.

드래곤플라이는 자사의 ‘스페셜포스’ IP(지적재산권)을 활용해 체감형 VR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엠게임은 VR 전문가로 알려진 김영준 실장을 영입해 카지노 게임을 VR로 즐길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특히 VR게임의 기대작으로 꼽히는 ‘프린세스 메이커 VR’는 내년 상반기 플레이스테이션4를 통해 출시할 계획이다.

포켓몬 고는 포켓몬스터의 IP를 활용해 구글 자회사인 나이앤틱이 개발한 모바일 게임이다. 특정 장소에서 스마트폰을 겨냥하면 화면에 포켓몬이 나타나 이를 사냥하고 수집, 육성하는 게임이다. 현재 포켓몬 고는 국내 시장에 정식으로 출시되지는 않았지만, 미국 안드로이드와 애플 계정을 만들어 서버에 우회 접근하는 방식으로 일부 유저가 즐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AR게임의 흥행에 국내 VR게임 관련 업체의 주가역시 상승하는 효과를 보고 있다”며 “다만 국내에서 AR게임 개발이 아직 진행되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주가상승 효과가 언제까지 이어질 지는 알 수 없다”고 밝혔다.


  • 대표이사
    이승현
    이사구성
    이사 2명 / 사외이사 1명
    최근공시
    [2025.11.14] 분기보고서 (2025.09)
    [2025.11.06] 대표이사변경

  • 대표이사
    조 철
    이사구성
    이사 4명 / 사외이사 1명
    최근공시
    [2025.11.14] 분기보고서 (2025.09)
    [2025.11.04] 불성실공시법인지정 (공시번복)

  • 대표이사
    권이형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2명
    최근공시
    [2025.11.14] 분기보고서 (2025.09)
    [2025.08.14] 반기보고서 (2025.06)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272,000
    • -1.91%
    • 이더리움
    • 4,543,000
    • -3.24%
    • 비트코인 캐시
    • 861,500
    • +0.7%
    • 리플
    • 3,054
    • -1.55%
    • 솔라나
    • 199,500
    • -3.06%
    • 에이다
    • 621
    • -5.05%
    • 트론
    • 429
    • +0.47%
    • 스텔라루멘
    • 361
    • -3.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610
    • -0.71%
    • 체인링크
    • 20,390
    • -3.55%
    • 샌드박스
    • 211
    • -3.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