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배치 지역 경북 성주…수도권 벗어나 후방 배치한 이유

입력 2016-07-13 00:30 수정 2016-07-13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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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6월 미국 하와이에서 치러진 사드 시험발사이 모습. (출처=밀리터리아올닷컴)
▲2010년 6월 미국 하와이에서 치러진 사드 시험발사이 모습. (출처=밀리터리아올닷컴)

한국에 배치될 미국의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인 사드(THAAD)가 경북 성주에 자리를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군당국은 "수도권을 겨냥한 북한 방사포에 사드가 노출될 수 있으므로 후방에 배치하는게 맞다"고 답했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미 양국은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 배치지역으로 경북 성주읍 성산리 일대를 사실상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종 확정에 앞선 마지막 단계의 세부 검토 작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드의 최대요격 거리는 200㎞로 평택과 대구 등 핵심 미군기지는 포함되지만, 서울 등 수도권에는 미치지 못한다.

한미 군당국은 수도권의 경우 사드보다는 기존의 패트리엇(PAC-3) 미사일로 방어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즉, 수도권은 한국군과 주한미군에 배치된 패트리엇으로 방어하고 수도권 이남은 사드와 패트리엇으로 다층 방어한다는 역할분담이 이뤄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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