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의원, '롯데 50억 수수 의혹' 보도 언론사 고소

입력 2016-07-11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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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새누리당 의원이 롯데그룹으로부터 50억원대 금품을 수수한 의혹을 제기한 언론사에 대해 강경 대응 방침을 내세웠다.

최 의원 측은 11일 오후 금품 수수 의혹을 보도한 아시아투데이의 발행인, 편집인, 편집국장, 취재기자 등 4명을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최 의원 측은 이날 해명자료를 통해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최 의원 측은 "보도는 전혀 사실과 다르며, 롯데그룹으로부터 10원 한 푼 정치 후원금조차 받은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보도에 대해서는 즉시 해당 언론사와 해당 기자를 상대로 민형사상 엄중한 책임을 묻겠다"고 덧붙였다.

롯데그룹 역시 발빠른 대응에 나섰다. 롯데그룹 측은 "특정 정치인에 대한 수십억원 금품 제공설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검찰 수사와 무관하게 사실이 아닌 내용을 보도해 개인의 명예와 기업가치가 훼손되는 일이 없도록 보도에 신중을 기대달라"고 전했다.

한편 아시아투데이는 이날 최 의원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으로부터 50억 원의 금품을 받았고, 검찰이 이런 정황을 포착해 수사 중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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