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집단 해제 기업 “준대규모 점포(SSM) 진출 자제…중소기업과 상생협력 할 것”

입력 2016-07-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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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인연합회는 8일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지정요건 상향에 따른 지정해제 대상 그룹을 대상으로 골목상권 상생방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하림, 케이씨씨, 케이티앤지, 한국타이어, 코오롱, 교보생명보험, 동부, 한라, 동국제강, 한진중공업, 세아, 중흥건설, 이랜드, 한국지엠, 태광, 태영, 아모레퍼시픽, 현대산업개발, 셀트리온, 하이트진로, 삼천리, 한솔, 금호석유화학, 카카오 등 24개 그룹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그룹 관계자들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달 9일 상호출자제한 기업 집단 지정기준을 자산총액 5조 원에서 10조 원으로 상향한 결정에 대해 환영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어 지정기준 상향 및 3년 주기 재검토도 중소·중견기업이 대기업으로 성장하는 건전한 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진일보한 조치로 평가했다.

관계자들은 “정부의 규제완화 조치가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신산업 발굴과 투자 확대, 일자리 창출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일각에서 제기한 상호출자제한 지정해제 대상 그룹의 준대규모 점포(SSM 기업형 슈퍼마켓) 진출 우려와 관련해서는 “준대규모 점포의 진출을 자제하고 진출 시에도 현행수준의 규제를 자율 준수하겠다”며 “향후 동반성장을 위해 중소기업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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