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국회 첫 고위 당정청…“서비스법·노동4법 처리해야”

입력 2016-07-07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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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청와대 그리고 새누리당은 7일 고위 당·정·청 협의회를 열고 국정운영에 한 뜻을 모았다.

당정청은 이날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회의에서 경제·안보 위기를 극복하고 국정운영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새누리당 김희옥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은 “대통령은 평소 나라가 잘되고 국민 행복이 나의 목적이고 그 외에는 다 번뇌라고 말했다”면서 “당정청이 국민행복과 안전 보장, 민생경제 활성화와 민생 안정이라는 같은 목표가 있는 만큼 긴밀하게 협력, 협조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정진석 원내대표는 “총선 이전과 이후의 정치환경이 달라졌다. 정부와 청와대도 대국회·대국민 소통을 강화하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면서 “정부, 청와대가 심기일전해 배전의 노력을 하고 여당으로서 기민하게 입법처리 총력전을 벌여 국민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황교안 국무총리는 “박근혜 정부 성공이란 공통 목표를 위해 당정청이 심기일전해 국정현안 추진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면서 “국가의 미래와 국민 행복을 최우선에 두고 당정청이 하나가 돼 힘을 합한다면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노동개혁 4법 등 핵심 법안이 처리되지 못했다. 당에서 시급히 처리해야 할 법안을 다시 발의해주신데 대해 감사하다”면서 “경제·민생 법안이 조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당정이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추경안이 제출되면 신속하게 처리해 국민삶에 도움을 드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원종 대통령 비서실장은 “국민 삶의 무게가 무겁고 구조조정 등 어려운 고통이 따르는 문제가 산적해 있다. 정치, 경제, 안보 환경 어느 하나 녹록지 않다”면서 “민생 안정, 경제 살리기를 위해 19대 국회 때 처리 못 한 규제개혁프리존법, 경제·노동 관계법을 조속히 처리하고, 국민을 불안하게 하는 여러 가지 일을 지혜를 모아 잘 해결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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