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T로밍’ 요금 부담 줄인다

입력 2016-07-07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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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종량요금 56% 인하…하루 2만원 상한제도 신설

▲SK텔레콤은 데이터 로밍 종량 요금 인하 등 T로밍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한다고 7일 밝혔다. 사진제공 SK텔레콤
▲SK텔레콤은 데이터 로밍 종량 요금 인하 등 T로밍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한다고 7일 밝혔다. 사진제공 SK텔레콤

SK텔레콤이 고객의 데이터 로밍 요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T로밍’ 요금제 재편했다.

SK텔레콤은 △데이터 로밍 종량 요금 인하 △데이터 로밍 일 상한 2만 원 제도 신설 △신규 데이터 로밍 요금제 출시 등 T로밍 서비스를 대폭 업그레이드한다고 7일 밝혔다.

우선 SK텔레콤은 데이터 로밍 종량 요금을 현재 패킷당 4.55원에서 2원(부가세 별도)으로 약 56% 인하한다. 더불어 기존 월 10만 원 데이터 로밍 요금 상한제 외에 일 2만 원 상한제를 신설했다. 요금 폭탄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만약 초과할 경우 문자메시지를 통해 정액 요금제 가입·데이터 차단 설정 등을 안내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은 또 여름방학·휴가철을 맞아 장기 해외여행에 나서는 고객을 위한 ‘T로밍 롱패스’ 요금제 2종도 새롭게 출시한다. T로밍 롱패스는 미국, 일본, 중국 등 한국인이 많이 방문하는 전 세계 주요 50개국에서 대용량의 3G 데이터를 장기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T로밍 롱패스 요금제는 7일간 1GB를 이용할 수 있는 ‘T로밍 롱패스 7’과 30일간 1.5GB를 이용할 수 있는 ‘T로밍 롱패스 30’으로 구성된다. 이용 요금은 각각 3만9000원(부가세 포함 4만2900원), 5만9000원(부가세 포함 6만4900원)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이번 신규 요금제 출시로 국가별·연령별 특화 로밍 요금제가 더욱 다양해졌다”며 “장기간 해외 여행 시 요금 부담으로 현지 선불 유심을 사용하던 고객도 편리하게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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