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고가 아파트일수록 집값 많이 올랐다

입력 2016-06-30 10: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 아파트 금액대별 매매가 상승률(단위: %)
▲서울 아파트 금액대별 매매가 상승률(단위: %)
서울에서 9억원을 넘는 초고가 아파트의 매매가 상승률이 9억원 미만 아파트보다 두 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 상반기 동안 서울지역 9억원 초과 아파트는 2.31% 올라 9억원 이하 아파트 상승률 1.39%를 크게 웃돌았다.

이는 아파트값이 비싼 강남 재건축 시장이 지난 3월 강남구 개포주공2단지 일반분양 이후 줄곧 강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6월 현재 서울 재건축 아파트의 호당 평균 가격은 10억4538만원으로 2015년 말 9억9295만원에 비해 5000만원 가량 상승했다

가격대별로는 △6억원대 1.25% △7억원대 2.39% △8억원대 1.54% △9억원대 2.98% △10억원 이상 2.06% 등으로 9억원대가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에 비해 6억원 미만 중저가 아파트 오름폭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3억원 미만 1.59% △3억원대 1.34% △4억원대 1.17% △5억원대 1.14%로 조사됐다.

구별 상승률에서는 9억원 초과 고가 아파트의 80%가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에 집중돼 있는데다 개포지구 등 인기지역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아파트값 상승세가 두드러지면서 강남구(3.64%)가 올 상반기 동안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서초구(2.57%) △송파구(2.1%)가 뒤를 이었다.

김은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 팀장은 “향후 경기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진데다 사상 초유의 저금리 기조가 계속되면서 강남 재건축 분양 사업장은 청약과열 양상을 빚으며 고분양가 행진을 이어갔다”면서 “이것이 다시 기존 재건축 단지의 몸값 상승을 견인하면서 고가 아파트 매매가격이 부동산 시장의 양극화 현상을 이끌고 있는 모습이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하루 멈췄는데 파운드리 58% 급감…삼성전자, 총파업 장기화땐 공급대란
  •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 본격화⋯소상공인업계 ‘촉각’
  • 1시간59분30초…마라톤 사웨 신기록, 얼마나 대단한 걸까?
  • 직장인 10명 중 3명 "노동절에 쉬면 무급" [데이터클립]
  • 고유가 지원금 신청 개시⋯금융권, 앱·AI 탭 활용해 '비대면' 정조준
  • "적자 늪이지만 고통 분담"⋯車 5부제 동참하면 보험료 2% 깎아준다 [종합]
  • 수십조 손실보다 무서운 ‘신뢰 붕괴’ ⋯K-반도체 공급망, 내부적 자해 [치킨게임 성과급 분배]
  • 방산 지형도 흔드는 수싸움⋯한화ㆍ풍산, 탄약 빅딜 '시너지 계산법'
  • 오늘의 상승종목

  • 04.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888,000
    • -1.11%
    • 이더리움
    • 3,422,000
    • -2.56%
    • 비트코인 캐시
    • 668,500
    • -0.82%
    • 리플
    • 2,079
    • -2.07%
    • 솔라나
    • 125,800
    • -2.33%
    • 에이다
    • 366
    • -2.4%
    • 트론
    • 485
    • +1.04%
    • 스텔라루멘
    • 245
    • -3.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200
    • -2.03%
    • 체인링크
    • 13,760
    • -2.13%
    • 샌드박스
    • 115
    • -4.9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