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른장마 가고 3년만에 진짜장마 온다…낮부터 제주 장맛비

입력 2016-06-27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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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년간 이어진 마른장마 대신 올해에는 진짜 장마가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제주 남부 지방에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 장마전선이 오르고 내림을 반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화요일인 28일 제주도는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낮부터 제주 남부해상을 시작으로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날 제주의 강수확률은 80%로 예측됐다.

낮부터 시작된 장맛비는 제주를 넘어 늦은밤 전라남도와 경상남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된다. 늦은밤에 비(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많겠고, 중부지방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6도에서 21도, 낮 최고기온은 22도에서 31도로 예보됐다. 지역에 따라 낮부터 제주 장맛비에 영향을 받아 기온 상승이 주춤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28∼29일 제주도에 천둥·번개와 함께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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