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대타 출전 '내야 땅볼'로 침묵…피츠버그, 4-15 '완패'

입력 2016-06-22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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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LB 공식 홈페이지)
(출처=MLB 공식 홈페이지)

강정호(29ㆍ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대타로 출전했으나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강정호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경기에 5회말 대타로 출전해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79에서 0.276으로 조금 떨어졌다.

이날 선발에서 제외된 강정호는 0-8로 끌려가던 5회말 2사 상황 투수 아르키메데스 카미네로를 대신해 타석에 들어섰다. 강정호는 상대 선발 쿠에토의 3구째 94마일(약 151km) 투심 패스트볼을 받아쳤지만,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이후 6회 시작과 함께 투수 A.J. 슈켈과 교체됐다.

피츠버그는 4회초 선발 투수 보스칸이 7점을 내주며 무너졌다. 5회, 6회, 7회까지 각 1점씩 내준 뒤 8회 5점을 더 내줘 4-15로 완패했다. 이로써 피츠버그는 연승에 실패하며 시즌 37패(34승)째를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는 8연승이 끊긴 뒤 다시 승리를 따내며 시즌 45승(27패)을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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