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공항 후보 오후 3시 발표…엇갈리는 신공항 테마주, 최종 결과 알고 있었나?

입력 2016-06-2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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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이투데이DB)
(그래픽=이투데이DB)

동남권 신공항 입지선정 결과 발표를 앞둔 21일, 테마주를 중심으로 막판 기싸움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주식시장의 관심은 밀양 신공항 테마주에 쏠리고 있다.

이날 금융투자업계와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신공항 후보지인 경남 밀양 신공항 관련 테마주와 부산 가덕도 테마주가 장 마감을 앞두고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신공항 테마주 대부분 건설 관련종목이다. 이밖에 후보지 인근 또는 후보지에 토지를 보유한 상장 기업들이다. 실질적인 매출 향상이 기대되는 종목과 자산가치 상승 가능성이 큰 기업들로 테마 라인을 구성하고 있다.

동남권이 정부의 신공항 추진 초기부터 일찌감치 밀양과 가덕도로 편을 갈라 치열한 유치전을 펼쳐온 가운데 국토교통부는 이날 오후 3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신공항 사전타당성 검토 연구 최종보고회를 열 예정이다.

앞서 대구·경북과 경남, 울산 등은 우수한 접근성과 경제성 등을 내세워 밀양에 신공항을 건설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거꾸로 부산은 24시간 운영이 가능하고 확장 여력을 지닌 가덕도에 신공항을 세워 김해공항과 함께 운영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장 마감을 앞둔 가운데 후보지인 경남 밀양과 부산 가덕도 관련 테마주는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먼저 밀양 신공한 관련 대표 종목인 세우글로벌은 이날 오후 2시 15분 현재 전날보다 24.73%(+1160원) 폭증한 5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3개월 사이이 회사의 주가는 2배 넘게 증가했다.

가덕도 신공항 관련 대표 테마주인 부산의 레미콘업체 부산산업이다. 공항건설이 구체화될 경우 뚜렷한 호재를 지니게 된다. 그동안 큰 관심을 모아왔지만 장 마감을 앞두고 점진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부산산업은 장초반 급등세가 반감하며 전날보다 1.15% 하락한 5만1500원(-600원)에 거래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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